유로6 적용 기아차 ‘2017 봉고Ⅲ’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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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6 적용 기아차 ‘2017 봉고Ⅲ’ 시판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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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화물 적재능력 최대 강점

안정적인 화물 적재능력 최대 강점

가격 인상 최소화 1500만원대 유지

소형 화물트럭 ‘봉고’가 확 달라진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기아자동차가 상품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디자인을 개선한 ‘2017 봉고Ⅲ’ 시판에 들어갔다. 기존 모델의 뛰어난 적재 능력을 바탕으로 ‘유로6’ 기준 엔진을 적용하고, 고객 선호사양 확대는 물론 내외관 디자인 고급화 등 상품성이 크게 높아졌다.

‘봉고Ⅲ’는 단단한 하체구조를 갖춰 적재능력이 뛰어나다. 적재능력은 무게 있는 화물을 자주 운송하는 소형 화물트럭에서 가장 중요한 성능으로 꼽힌다. 차체 프레임에 ‘ㄷ’자 형태 이중 폐단면 방식이 적용돼 강성이 우수하고, 하드 서스펜션을 탑재해 화물을 안정적으로 적재하고 운송할 수 있다.

또한 적재함 높이가 낮아 화물 적하역에 유리하다. 차량 최소 회전반경이 짧아 신속한 차선이동과 골목길 진입도 수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급 유일 1.2톤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강점. ‘2017 봉고Ⅲ’는 기존모델의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9월부터 시행되는 유로6 기준을 충족한 친환경 2.5리터 디젤엔진을 새롭게 탑재했다. 엄격한 배기가스 규제 기준을 만족하면서도 최고출력 133마력에 최대토크 26.5kg∙m 우수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이와 함께 주행 시간이 길고 승하차가 잦은 소형 화물트럭 고객을 위해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했고, 좌석 시트를 더욱 편안하게 설계했다.

신규 사양으로는 계기판에 주행가능거리․평균연비 등이 표시되는 ‘주행정보 시스템’, 주변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헤드램프를 점등․소등하는 ‘오토라이트 컨트롤’, 방향지시등 레버를 한번 터치하면 해당 방향지시등이 세 차례 점멸된 후 자동 소등되는 ‘원터치 트리플 턴 시그널’, 이밖에 ‘LED 리피터 일체형 아웃사이드미러’ 등을 적용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아울러 운전석과 동승석 시트 쿠션 측면 볼스터 높이를 낮춰 걸림 없이 편안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했고, 운전석 열선 시트 온도를 높여 동절기에 보다 따뜻하고 편안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했다.

외장 디자인에 있어서도 보다 멋진 라디에이터그릴을 적용해 세련된 전면 디자인을 구현했다. 신선함이 돋보이는 신규 바디컬러와 새로운 디자인의 풀사이즈 휠 커버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옆모습을 완성시켰다.

실내 또한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디자인을 기존보다 고급스럽게 개선하는 한편, 신규 변속기 노브 적용으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브라운 컬러 시트를 새롭게 적용해 고객이 느끼는 감성품질도 향상됐다.

기아차는 ‘친환경 유로6 엔진 적용’ ‘고객 선호사양 확대’ ‘내외관 디자인 고급화’ 등 상품성을 크게 향상시키면서도 가격 인상은 주력 모델인 1톤 2륜구동 초장축 킹캡 럭셔리 기준 40만원으로 최소화시켜 1500만원대를 유지시켰다.

판매가격은 수동변속기 기준 1톤 킹캡 모델 1530만~1790만원, 1톤 4륜구동 킹캡 모델 1715만~1901만원, 1톤 킹캡 LPI 모델 1494만~1597만원, 1.2톤 킹캡 모델 1907만~2043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고 상품성을 합리적 가격에 구현한 만큼 화물 수송 업무가 많은 고객에게 기본기 강하고 한층 편의성이 좋아진 봉고 트럭이 최고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고객 초기 구매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차량 구매 초기 6개월 간 월납입금을 내지 않는 할부 프로그램인 ‘6개월 할부 제로’프로그램을 실시한다. 6개월이 지나면 30개월 동안 4.9% 이율이 적용된다.

또한 기존 봉고 보유 고객이 재 구매했을 경우 20만원을 할인해주는 봉고 보유고객 우대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1톤 모델에 한정되면 중고차는 인정되지만, 승합차량은 제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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