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주교통문화연수원(원장 정용식)은 지난 20일 대강당에서 택시운전 신규 채용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선진교통 문화도시 광주 만들기를 위한 운수종사자의 자세교육을 분임토의형식으로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사진>.
6개조로 나눈뒤 대표자를 뽑아 회의를 진행토록한 이날 분임토의에서는 양보와 배려운전 중요성, 차선변경시 방향지시등 켜기, 차로흐름을 방해하지 않고 운전하는 습관 기르기, 이면도로 주정차 문제점 등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는 등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한 분임토의조에서 분임장을 맡은 안모씨(42)는 “이번 교육이 끝나게 되면 교육생 중에서 택시를 운전하는 사람이 많은데 단순 주입식 교육이 아닌 교육생들간 의사를 주고 받으면서 광주교통의 문제점을 토론한 것이 인상적이었다”면서 “앞으로도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끼리 의견을 나누면서 해결점을 찾게 하는 교육의 질적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용식 원장은 “새롭게 운수업을 시작하는 운수종사자들과 함께 광주의 교통문제를 생각해보고 개선방안을 스스로 마련해 보기 위해 분임토의 시간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의외로 반향이 좋고 재미있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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