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쿠르드 교통공무원, 용인면허시험장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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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쿠르드 교통공무원, 용인면허시험장 견학
  • 곽재옥 기자 jokwak@gyotongn.com
  • 승인 201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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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인력개발원과 협업
 

도로교통공단 용인운전면허시험장(장장 장광)이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 교통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9일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시험장을 방문한 쿠르드 교통공무원 15명은 한국 운전면허 제도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능시험 시뮬레이터 카 체험과 학과시험 및 1종 대형 기능시험을 참관하는 등 한국 운전면허에 대해 개괄적으로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KOICA와 한국도로공사 인력개발원(이하 도로공사)의 협조를 받아 지난달 8월29일부터 지난 9일까지 2주간 방한 일정으로 한국의 교통·안전 정책에 대한 연수를 치렀다.

이번 견학 행사는 연수를 진행 중인 도로공사 측의 요청과 쿠르드 자치정부 수립 후 운전면허시험장이 생긴지 1년 정도 지난 교통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성사됐다.

견학에 참여한 쿠르드 교통공무원들은 “실습과 참관 위주의 교육이 진행돼 배울 것이 많았고, 많은 질문에도 친절히 답변해 줘 고마웠다”고 전했다.

견학을 진행한 용인면허시험장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시험장은 유관기관과 협업하는 정부3.0에 적극 나설 것이며, 운전면허사업 공적개발원조를 충실히 이행해 한국 운전면허제도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적개발원조(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는 선진국의 정부 또는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발전을 위해 제공하는 무상 원조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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