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구매 시 정비사 대동 車 진단“...최초 구매동행 서비스 ‘카바조’ 앱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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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구매 시 정비사 대동 車 진단“...최초 구매동행 서비스 ‘카바조’ 앱 론칭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6.09.2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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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중고차 구매 동행 서비스 ‘카바조’가 안드로이드 및 아이폰 앱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바조’는 중고차 구매 시 검증된 정비사가 동행해 사전에 구매 예정 차량을 점검해주는 서비스다.

중고차 시장 규모가 커지고 인터넷 커뮤니티 등 정보량이 늘면서 중고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그러나 미끼 상품, 매물 정보 허위 ∙ 조작 등의 불법 행위는 근절되지 않아 소비자가 피해를 입는 경우도 부지기수이다. 경험이 많지 않은 일반 소비자가 한정된 시간에 불법 매물을 판단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카바조는 이런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매물을 검증할 수 있는 전문 정비사를 구매자와 연결해 준다. 매물 확인 시 전문 중고차 정비사가 동행해 123가지의 정비 항목들을 꼼꼼히 체크하고 구매자에게 정보를 전달한다. 모든 항목을 점검하기 때문에 매물 확인에는 보통 40분~1시간 가량 소요된다. 정비사 정보와 경력 사항, 이용자 후기는 카바조 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이 회사는 고객이 직접 구매할 중고차를 선택한 뒤 동행할 정비사를 고르는 방식으로 딜러와 정비사 간의 유착 가능성을 최소화 했다. 만일 딜러와 정비사 간의 유착 가능성이나 사전 담합이 발견될 경우, 해당 정비사는 ‘3OUT 제도’를 통해 자격이 박탈된다. 이용 금액은 차량 당 국산차 80000원, 수입차 120000원(VAT 미포함, 화물차 등은 별도 문의 요망)이다. 추가 수수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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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평 2016-09-26 13:37:56
진단평가사는 성능점검을 하고 있는 공식적인 자격명칭이 아님, 정정바랍니다, 성능점검자료 수정이 필요합니다,

정확히 2016-09-26 13:34:12
정비사들이 점검하고 그에 대한 대가를 받는것이 합법적인가 확인하고 보도되어야 한다. 자동차관리법상 정비사가 정비행위를 하는 주된 장소는 특별한 경우(견인, 고장 등)를 제외하고 신고된 장소에서 행해야 마 땅한데 신고된 장소이외의 장소에서 점검하고 비용을 받는 것은 탈법에 해당된다고 본다, 정비장비도 없이 123개 항목을 점검한다는 것인가? 진단평가사들의 유착이란 표현은사실관계를 정확히 기재(성능점검자)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