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상세검색
>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교통안전공단-교통신문 공동] 대중교통우수업체 탐방시리즈<5>대전복합터미널
박종욱 기자  |  pjw2cj@gyotongn.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09.2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포스트 구글 msn
- 교통+교류+문화의 중심으로 우뚝

 


   
 

■ 사람과 사람, 도시와 도시가 만나는 복합문화공간 ‘대전복합터미널’

34개 운수사 하루 104회 노선 운행
쇼핑몰·대형서점·영화관·병원 등 입점
철통같은 태세로 ‘안전관리’에 만전

여느 광역시가 그러하듯 대전광역시 또한 규모의 팽창을 거듭하면서 시 외곽 신도시가 계속해서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변화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구도심권의 대전역과 버스 터미널이 위치한 용전동 일대가 유독 거대한 상권을 형성하며 지역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이 놀라운 현상의 진원지이자 견인차가 바로 대전복합터미널이다.

대전복합터미널은 현 기업 오너인 이만희 회장이 낙후된 터미널 시설 개선과 구 터미널의 취약점인 혼잡한 교통상황을 해결하고자 기존 터미널 자리에 제대로 된 복합문화시설을 건설한다는 목표로, 마침내 2009년 12월23일 기존 고속 ․ 시외버스터미널 건물을 헐고 복합문화예술공간을 접목시킨 신개념 복합터미널 건설의 첫 삽을 뜨게 된다.

이 시설은 2년 후인 2011년 12월16일에 준공했는데, 3만5264㎡부지에 연면적 11만2074㎡ 규모로 건설됐고 이 곳에서는 34개 운수사(고속 7, 시외 27)가 운행하는 104개 버스노선(하루 1175회)에 일 평균 1만7000명, 주말에는 2만3000여명의 승객을 수송하고 있다.

   
 

건설 이전까지 복합문화공간이 활성화돼 있지 않던 대전 지역에서 유일하게 쇼핑몰(신세계스타일마켓, 이마트), CGV영화관, 대형서점, 레스토랑, 병원 등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유치하고, 시민을 위한 광장 ‘터미널스퀘어’와 야외무대, 하늘공원 등을 조성해 문화공연이나 클래식 음악회, 바자회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교통+교류+문화가 융복합된 신개념 몰링(Malling)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서관(구 고속터미널)은 승차장으로, 동관(구 시외버스터미널)은 하차장으로 각각 분리‧운영되고 있다. 터미널의 버스차량 주차 규모는 전국최대로, 지상 250대, 지하에 150대까지 수용이 가능하며, 고객주차장의 경우 1320대까지 수용할 수 있다.

하차장의 주차통제를 개선시키기 위해 교통안전요원을 배치해 장시간 주정차 차량을 통제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버스 승객 2만명이 이용하는 다중이중시설의 특성상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나 사고 등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터미널 서관 지하 1층에 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대전복합터미널은 기업의 사회적 공헌의 책무를 기업정신의 중심으로 삼고 사회봉사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2008년 4월 대전복합터미널의 설립자인 고 이구열회장의 이름을 딴 재단법인 이구열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은 해마다 대전지역의 우수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또한 대전지역의 소외계층 후원과 전방위의 장학사업, 문화예술 지원 또한 대전지역의 소외계층 후원과 전방위 장학사업, 문화예술 지원사업, 지역사회 기여 등을 펼쳐왔으며, ‘국가가 있어야 국민이 있고 기업이 있다’라는 이만희 회장의 기본 신념으로 국방 위문활동 또한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등 후원사업들을 발굴해 실천하며 선도하고 있다.

현재의 터미널이 있기까지 이구열 선대회장의 보이지 않은 노력이 있었다. 1979년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터미널이 완공되기 전까지 대전은 교통 도시에 걸맞는 터미널이 단 한 곳도 없었다. 도로, 철도, 교통 등 사회간접시설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던 1970년대 당시 재일교포이던 그는 교통문화사업을 통해 고국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대전 동구 용전동 일대에 터미널을 설립키로 했다.

애경원(당시 이 지역에 있던 나환자촌의 명칭)자리에 종합터미널 건설을 추진하려고 하자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기 시작했고, 나환자촌의 이주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종합터미널 건립 자체가 불가능했기에 관계자들의 마음은 타들어갔다. 그 누구도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던 그때 이 회장 직접 나서 애경원이 다른 지역으로 안전하게 이주할 수 있도록 앞장서 추진, 정착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보살폈고 이후 대전을 대표하는 교통허브 중심지에 ‘대전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종합터미널’이 자리하게 된 것인다.

현재의 대전복합터미널이 자리하기 전까지 대전지역의 이렇다 할 복합문화 시설이 없던 게 사실이었다. 단순히 버스를 타고 내리는 곳이 아닌 재미와 감동, 이야기가 있고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터미널을 만들기 위해 2013년에 ‘dtc갤러리’와 2016년에 ‘터미널스퀘어’를 각각 개관해 그 꿈을 실현했다.

   
 

이러한 큰 변화의 중심에는 대전복합터미널 이영민 부회장의 문화예술에 대한 애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현재도 대전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을 후원하고 신진작가 발굴 및 문화예술 지원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정성 때문인지 대전시민들은 대전복합터미널을 ‘복터’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다.

24시간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전복합터미널은 2015년 11월9일에는 소방의 날을 맞아 대전광역시로부터 ‘다중이용시설 소방 안전 분야’ 우수상과 12월16일, 터미널 환경개선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고, 12월31일 국토교통부장관으로부터 대중교통 발전 및 여객안전 공로상을, 또한 올해 2월18일에는 터미널 경영‧서비스 평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시설의 안전은 사람도 중요하고, 시스템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기업 오너의 안전에 대한 인식과 안전관련 전폭적인 예산지원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여기에 전문경영인인 부재원 대표이사의 안전시스템 운영에 대한 경영 철학이 접목돼 전국 다중이용시설 중 가장 안전한 곳,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2년 연속 고객감동브랜드지수(K-CSBI) 터미널부분 1위 브랜드로 선정된 대전복합터미널은 고객 만족과 안전을 서비스 품질 향상 교육에 중점을 두고, 전체 임직원의 안전요원훈련과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관리하고 있다.

고객에게 보다 편안한 공간과 더 나은 서비스 제공함으로써‘고객의 행복과 만족, 그리고 미래적 가치를 실현’이란 경영철학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것이다.

 

 

 

■ Interview 부재원 대전복합터미널 대표이사

“안전한 국가는 안전한 기업으로부터 출발”

‘바보야 문제는 불이야’ 슬로건 붙여
기업주의 지원과 직원의 애사심이 동력

   
 

“세월호 참사, 고양터미널 화재, 대전 아모레퍼시픽 화재, 진주터미널화재 등 최근 다중이용시설의 사고는 모두 안전불감증이 원인된 인재로 밝혀졌어요. 우리 터미널은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계획해 철저히 실천하고 있습니다.”

육사 36기를 졸업한 후 30여년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2013년 대전복합터미널 CEO로 취임한 부재원 사장에 있어 철두철미한 안전철학을 현실화하는 데까지는 불과 1년도 채 안 걸렸다.

그는 ‘고객안전’을 회사의 경영목표 최상위에 두었고, ‘고객감동’과 ‘고객행복’을 여기에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그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현장위주의 자전적(自轉的)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전력을 다했다. 회사는 이를 위해 일반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비용 지출을 주저 하지 않았고, 그는 안전관리 전 부문에 걸쳐 본인을 포함한 전 직원의 고유 업무를 부여, 평시에 예방태세와 훈련, 비상시의 행동요령 등 매뉴얼을 정밀하게 설계해 지속반복적으로 교육하면서 생활화하도록 했다.

“그래서 나온 슬로건이 바로 ‘바보야, 문제는 불이야’입니다. 불이 한번 나면 ‘모든 것이 끝’이라는 절실함으로 우리 회사 전 직원과 용역회사, 이마트, 신세계, CGV, 상인회 등 모든 복터 요원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또 조직적이며 체계적으로 대처하도록 한 것입니다.”

안전경영으로 회사를 압도하던 초기, 직원들의 피로감을 눈치채기도 했지만 지금은 모두가 스스로 알아서 움직이는 수준까지 발전한 것으로 보람을 찾는다고도 했다.

“오늘날 회사의 발전과 안전경영 실현은 오너의 전폭적인 신뢰와 지원, 전 직원의 애사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 합니다. 그것이 우리 회사의 힘의 원천입니다.”

박종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포스트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이달의 핫카
중고차시세
test 드라이빙
포토 갤러리
가장 많이 본 기사
교통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대로 43길 1-3(동작동)  |  대표전화 : 02)595-2981~6  |  등록번호 : 서울, 아04518
발행인 : 윤영락  |  편집인 : 윤영락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영락
Copyright © 2010 교통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