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대상 ‘직장체험연수’ 시행
도로교통공단 용인운전면허시험장(시험장장 장광)이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달 28일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상담관(이하 상담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 밖 청소년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제1차 인턴십은 상담관에서 추천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용인운전면허시험장에서 지난 달 19일부터 오는 11월 28일까지 약 2개월간 직장체험 연수를 진행하게 된다.
그간 제도권 교육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취업을 위한 경력형성의 기회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인턴십을 통해 취업을 위한 소중한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게 됐다.
이번 인턴십은 협업과 소통을 강조한 정부3.0의 기치 아래 모인 양 기관의 노력으로 성사됐다. 용인운전면허시험장은 용인시 소재 공공기관 중 최초로 이번 인턴십을 시행하게 됐다.
용인운전면허시험장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선입견을 해소하고 소중한 직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정부3.0 이행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