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재난본부-서울마을버스조합, “응급상황 초동대처능력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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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재난본부-서울마을버스조합, “응급상황 초동대처능력 키운다”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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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종사자에게 응급처치 능력 전달

시민에게 LED전광판 안전정보 제공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서울마을버스조합이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마을버스의 LED 전광판 등을 활용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방법을 전파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각자가 가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탑승객의 안전을 지키고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요내용은 ▲시 소방재난본부에서 마을버스조합 소속 운수종자에게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교육과 소방안전정책 이해력 증진을 위한 교육 제공 ▲마을버스조합에서는 조합소속 마을버스 공간을 제공해 시민들에게 안전정보 및 소방안전정책 홍보 등이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서울마을버스조합에 소속된 마을버스는 1615대로 총 3290명의 운수종사자가 시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해내고, 소방재난본부가 제공한 다양한 안전정보를 마을버스 내부 전광판과 창문 등에 부착해 이용승객의 안전의식을 더욱 더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권순경 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중요함을 알고 있지만, 간과하는 부분이 우리 주변의 안전이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에 안전이 채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식은 지난 27일 서울소방재난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과 박인규 서울특별시 마을버스 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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