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매 관람객 전년대비 4배 이상 늘어
【경남】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지난 1일 개막, 16일까지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날 개막일엔 연휴가 겹치면서 1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관람해 성황을 이루었다.<사진>
진주시에 따르면, 사전 예매 마감인 지난달 30일까지 8만여장의 사전 입장권이 판매돼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관람객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대비 프로그램이 대폭 개선된데다 진주교-천수교 테마길, 중국 시안 특별구역이 개방됐고 유등의 양과 질 모두 크게 개선돼 관람객이 대거 몰렸다.
진주시와 축제 주최인 진주문화예술재단은 이러한 배경에는 올해 시민과 인근 시·군민 우대 정책도 큰 몫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유등축제는 주중(월~목)에는 진주시민 무료, 경남도민ㆍ남중권발전협의회 5개 시ㆍ군민에게 50% 할인(순천ㆍ여수ㆍ광양시, 보성ㆍ고흥군) 된다. 특히 65세 이상 경로 우대자는 축제기간 언제든지 50%가 할인되는 등 시민과 인근 지역민을 대폭 우대하고 있다. 단 주중에 무료나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국가공인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주말(금~일요일) 및 공휴일(3일)에는 유료 운영된다.
한편, 1일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시작으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이 잇따라 개최돼 16일까지 진주의 축제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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