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닛산, MS와 커넥티드 드라이빙 기술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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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닛산, MS와 커넥티드 드라이빙 기술 협력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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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차세대 서비스 개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커넥티드 드라이빙을 발전시킬 차세대 기술 개발을 위해 글로벌 장기 협약을 체결했다.

27일 한국닛산에 따르면 양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서비스인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를 기반으로 차세대 커넥티드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새로운 서비스는 ‘첨단 내비게이션’ ‘차량 예측 점검․관리’ ‘차량 중심 서비스’ ‘원격 모니터링’ ‘외부 이동성 및 OTA 무선통신 업데이트’ 등을 통해 고객의 커넥티드 카에 대한 경험을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오기 레드직(Ogi Redzic)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커넥티드 카 및 모빌리티 서비스 담당 부사장은 “우수한 연결성을 가진 맞춤형․지능형 자동차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가 됨으로써 고객이 원하고 그들이 상상 하지 못했던 새로운 시나리오를 현실화시키는 데 필요한 주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는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 기술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중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운전자가 차량에서 자유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2020년까지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10종 이상 차량을 출시하기 위해 커넥티비티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새로운 커넥티드 서비스와 어플리케이션을 개발․출시해 사람들이 일과 여가는 물론 소셜네트워크 등과 계속 연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 기반 정보와 원격 엑세스, 원격 진단 및 예방차원 차량 관리 서비스 등을 통해 더욱 간편하게 차와 연결될 수 있는 차량 중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는 르노-닛산이 자사의 전 세계 광범위한 고객층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무한대 용량을 갖춘 안전하고 검증된 글로벌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한다.

르노-닛산이 애저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기업 보안과 윤리 준수를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노력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애저는 다양한 운영체계와 프로그래밍 언어 및 툴을 지원하기 때문에 르노-닛산이 양사 브랜드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통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있어 유연성과 선택권을 가질 수 있다.

장 필립 쿠르트와(Jean Philippe Courtois)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세일즈/마케팅 담당 사장은 “아직은 커넥티드 카에 대한 경험이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지만, 업계를 극적으로 변화시킬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며 “전 세계 다양한 브랜드를 갖추고 있는 르노-닛산을 통해 매우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모바일 및 디지털 경험을 제공해 줘 커넥티드 카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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