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고급 SUV 모델 콘셉트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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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고급 SUV 모델 콘셉트 세계 최초 공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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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출시 Y400 콘셉트카 LIV-2 선보여
 

내년 출시 Y400 콘셉트카 LIV-2 선보여

강인한 스타일에 럭셔리 세단 수준 성능

쌍용자동차가 파리모터쇼를 통해 내년 초 출시를 앞둔 ‘Y400’ 양산형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등 유럽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29일 밝혔다.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인 Y400은 ‘렉스턴’ 후속 모델로 알려져 있는데, 기아차 모하비 등과 경쟁할 쌍용차 최고급 스포츠다목적차량(SUV)이다.

 

Y400 콘셉트카 ‘LIV-2’는 탁월한 내구성까지 갖춘 프레임 차체 구조에 쌍용차 고유 사륜구동시스템을 갖췄다. 인간과 자동차 간에 능동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갖췄고, 다이내믹하고 볼륨감 있는 디자인으로 남성적이고 강인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모든 커뮤니케이션은 센터페시아에 덜린 9.2인치 모니터와 헤드레스트 10.1인치 모니터 등 총 3개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통합적으로 구현된다. 와이파이 미러링과 더불어 애플 카플레이 및 구글 안드로이드오토 등 다양한 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특히, 2열까지 연결된 센터콘솔과 개별 시트를 적용해 플래그십 SUV로서 이미지를 강화했다. 독립된 2열 콘솔에는 스마트폰을 통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접근이 가능하다.

사각지대감지장치(BSD) 등 다양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술을 적용해 충돌 사고를 예방하며, 동급 최다 수준인 9에어백을 적용해 사고 발생 시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쌍용차 SUV 라인업 기함으로서 Y400은 강인한 스타일과 진보된 안전성은 물론 럭셔리 세단 수준 승차감과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강력한 주행성능을 통해 선사하는 짜릿한 즐거움은 물론 프리미엄 가치를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최고 선택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 전 세계 디스트리뷰터 관계자들과 상반기 실적을 점검하고 판매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4개국 시장을 신규 개척함으로써 해외네트워크를 현재 126개국에서 130개국으로 확대하는 등 시장 다변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쌍용차는 유럽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0% 가량 놀라운 판매증가를 달성했다.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 현지 판매가 본격화되는 하반기에는 더욱 큰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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