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디스커버리’, 레고 블록 위에서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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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디스커버리’, 레고 블록 위에서 첫 선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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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타워브리지 레고 무대에 올라
 

초대형 타워브리지 레고 무대에 올라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 제시 5세대 모델

랜드로버가 스포츠다목적차량(SUV) 개념을 새롭게 정립할 프리미엄 패밀리 SUV ‘올 뉴 디스커버리’ 공식 데뷔에 앞서 28일(현지시간) 영국 워릭셔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사전 공개는 랜드로버가 추구하는 모험정신과 올 뉴 디스커버리 역량을 드라마틱하게 연출하기 위해 초대형 런던 타워브리지 레고 무대 위에서 펼쳐졌다. 높이 약 13m에 달하는 타워브리지 레고는 현재까지 제작된 레고 모형 중 세상에서 가장 큰 크기로 기네스 신기록을 경신했다. 작업에는 레고 블록 580만 여개가 들어갔고, 완성하는 데 5개월이 걸렸다.

 

공개된 올 뉴 디스커버리는 브랜드 슬로건 ‘어보브 앤 비욘드(Above and Beyond)’와 거침없는 모험정신이 녹아있는 차세대 프리미엄 패밀리 SUV다.

지난 2014년 뉴욕오토쇼에서 등장해 새로운 랜드로버 방향성을 제시했던 콘셉트카 ‘디스커버리 비전 콘셉트’를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전천후 주행을 지향하는 랜드로버 정통성에 미래지향적인 외관 이미지와 최첨단 테크놀로지가 더해져 완벽한 프리미엄 패밀리 SUV 면모를 모두 갖췄다.

랜드로버는 어떤 주행 조건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 역량과 다재다능함은 물론, 안전성을 보장하는 완벽한 프리미엄 패밀리 SUV를 완성하기 위해 혹독한 개발 과정을 거쳤다. 랜드로버 모델 중 최초로 실제 테스트 도입 전 가상 테스트를 진행해 보다 완성도 높은 프로토타입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글로벌 엔지니어링 부서는 28개월 동안 20개국을 돌며 두바이 사막과 콜로라도, 스웨덴 아르제플로그 등 가장 혹독한 기후와 지형에서 실제 테스트를 실시했다.

제리 맥거번(Gerry McGovern) 랜드로버 디자인 총괄 디렉터는 “랜드로버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팀은 가장 다재다능하고 매력적인 프리미엄 패밀리 SUV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이런 노력의 결과로 탄생한 랜드로버 올 뉴 디스커버리는 SUV 세그먼트를 재 정의할 혁신적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랜드로버 올 뉴 디스커버리는 1989년 출시된 이래로 전 세계적으로 120만대 이상 판매된 디스커버리 5세대 모델이다. ‘2016 파리모터쇼’에서 공식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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