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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차특집]4월 오픈 제천현대상용서비스 탐방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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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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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신 하이테크 시설 갖춰 고품격 상용차 서비스 제공

   
 

최신 하이테크 시설 갖춰 고품격 상용차 서비스 제공

엑시언트 ‘5년 무한km’ 무상보증 첨병 역할

고객 직원 가치 최우선시 대표 철학 반영

“시설을 만들면서 가장 역점을 둔 것이 직원 근무 환경입니다. 작업하는 곳은 물론 쉴 수 있는 공간까지, 환경이 좋아야 성심성의껏 서비스 할 수 있고, 그러다 보면 자연히 고객 만족도와 충성도가 높아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지난달 29일 제천현대상용서비스에서 만난 전석희 대표는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자동차 서비스가 이뤄지려면 가장 먼저 직원을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 제천시 단양로 14길 48-11 일대 부지 7719㎡에 들어선 제천현대상용서비스는 제천에서 영월과 단양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 잡고 있어 상용차 차주나 운전자가 접근하기 수월한 지리적 장점을 지녔다. 인근에 현대모비스대리점이 있어 부품 수급도 원활하다. 근처 반경 1km 내에 주요 외산 상용차 브랜드 정비거점이 있어 업계 정보를 입수하기도 좋다.

   
 

지난 4월 7일 정식 오픈한 2층짜리 직사각형 건물은 정면 64미터에 측면 20미터 규모다. 연면적만 1492㎡에 이를 만큼 제법 큰 시설이다.

전면이 개방돼 있는 서비스 공간은 깊이가 16미터나 돼 웬만한 대형 상용차는 모두 입고가 가능하다. 3톤급과 5톤급 크레인이 천장에 설치돼 있고, 25톤 이상 대형 차량을 들어 올릴 수 있는 리프트도 마련돼 있다. 이곳에서 동시에 8대를 정비․수리할 수 있다. 보증과 일반 수리는 물론 판금․도장 작업이 가능한 각종 첨단 시설을 갖췄다.

   
 

본격적인 영업이 시작된 이후 제천 지역 상용차 업계로부터 빠르고 정확한 정비․수리가 가능해 서비스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란 기대 섞인 평가를 받고 있다.

작업 공간 뒤쪽에는 ‘교체부품창고’ ‘측정장비보관실’ ‘일반공구보관실’ ‘분해조립실’ ‘부품창고’ ‘오일보관실’ ‘판금작업실’ ‘도장작업실’이 나란히 들어서 있다. 제천현대상용서비스 모든 시설은 기존 상용차 서비스 매뉴얼에서 더 나아가 현대차 승용부문에 적용되던 서비스 매뉴얼을 참고해 만든 표준 매뉴얼에 따라 만들어졌다고 한다.

   
 

전 대표는 “정비․수리를 위해 필요한 각종 공구와 장비는 모두 최고급 최첨단”이라며 “제대로 된 서비스가 이뤄지려면 숙련된 전문가 못지않게 좋은 시설과 장비가 필수적이란 판단에 따랐다”고 말했다.

이들 시설 한편에는 전 대표가 가장 공을 들인 직원을 위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직원 사무실 옆문을 들어서면 주방과 샤워실․세탁실․휴게실 등이 들어서 있다. 직원들이 잠시라도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배려한 흔적이 곳곳에서 엿보였다.

전 대표는 “적지 않은 정비업계 종사자가 힘들고 복잡한 상용차 정비를 꺼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 때문에 이직률이 상당한 편이고, 인력을 구하는 것도 힘들다”며 “이를 인식해 서비스 시설을 만들면서 직원 복지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건물 왼쪽에 마련된 고객 접점 공간 1층에는 접수창구는 물론 쉼터가 마련돼 있다. 푹신한 소파와 대형TV가 설치돼 있고, 간단한 다과를 즐길 수 있는 코너가 준비돼 있다. 컴퓨터로 인터넷을 이용하거나 휴대폰 충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대형TV 양옆으로는 작은 모니터 2개가 놓여 있다. 고객이 정비․수리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필 수 있다.

전 대표는 “현재는 작업장에 있는 CCTV가 찍은 서비스 과정을 모니터로 지켜볼 수 있는 데, 추후 입고에서 정비와 출고까지 전 과정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건물 2층에는 현대차 제천트럭지점이 들어서 있다.

작업 환경과 복지가 좋다보니 제천현대상용서비스 소속 직원 근무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직원 15명 모두 일하는 데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 제천현대상용서비스 측은 현재 인력으로는 앞으로 늘어날 업무를 제대로 소화해내지 못할 것이라 판단하고 향후 추가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물론 고난도 작업이 많은 직업 특성상 전문 기술인력 충원이 쉽지는 않다.

전 대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대학으로 눈을 돌렸다. 최근에는 제천 대원대 자동차 정비 관련 학과와 손잡고 졸업예정자 4~5명을 채용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전 대표는 이를 지역과 상생하는 구심점으로 삼았다.

   
 

한편 제천현대상용서비스는 오는 11월 또 다른 변화를 맞이한다.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가 바로 옆 공간에 자사 대형 차량을 이용한 독특한 복합전시장을 준비하고 있어서다. 단순히 차를 전시하거나 판매하는 전시장이 아닌 고객이 각종 상용차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지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마치 모터쇼를 구경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줘 브랜드 이미지를 쇄신하는 것은 물론 잠재 고객에 대응하는 지역 문화 시설로 가꿀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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