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계룡대서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전시
상태바
현대차, 계룡대서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전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6년 육군 지상군 페스티벌 참여

2016년 육군 지상군 페스티벌 참여

의료용 착용로봇 및 자율주행차 전시

현대자동차가 지난 2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개최된 ‘2016 육군 지상군 페스티벌’에 의료용 착용 로봇과 자율주행차 등을 전시했다.

군과 민간업체가 함께 준비하는 ‘육군 지상군 페스티벌’에서 대한민국 육군 미래상을 보여주는 다양한 기술이 전시된 가운데 현대차는 하지 마비 환자용 H-MEX 착용 로봇과 아이오닉 자율주행차, 가상현실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등을 전시했다.

6일까지 진행되는 육군 지상군 페스티벌은 지난 2002년부터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 군 문화축제로, 첨단과학기술을 토대로 변화하는 육군 미래상을 국민에게 보여주기 위해 육군과 기업이 함께 준비하는 행사다.

현대차가 전시한 H-MEX 웨어러블 로봇은 의료용 착용식 로봇이다. 현재 개발 중인 H-MEX는 상용화될 경우 상해 군인을 포함해 하반신 마비 환자를 다시 보행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대차는 아이오닉 자율주행차와 자율주행 시뮬레이터를 전시해 고객이 우수한 기술력을 확인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자율주행기술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는 착용 로봇과 자율주행차 개발 등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확보를 위한 다각도 연구 노력을 벌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블로그를 통해 노약자․군인․건설근로자 등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착용로봇을 공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군 미래상을 국민에게 알리는 지상군 페스티벌에 참여해 뜻 깊다”며 “확보한 모빌리티 기술로 군과 협업을 고민하는 한편 이동약자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에서 주요 분야 중 하나인 ‘이지무브’ 일환으로 이동약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근에는 ‘이지무브’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 대상 전동스쿠터 ‘이지휠스’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