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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전세버스캠페인] 5초의 양보가 생명을 지킵니다<가을 행락철 안전운전요령>
박종욱 기자  |  pjw2c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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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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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전세버스 운행 가장 빈번…사고도 많아

운수업체의 안전운행 관리 가장 중요
사고 예방 위한 '안전수칙' 교육 필요
수요 증가해도 운전자 피로도 따져야
대열운전 금지, 안전띠 착용 등은 기본

단풍이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한다. 전국의 관광명소에는 버스를 타고 온 관광객들로 넘쳐난다. 이맘때면 전세버스의 운행이 크게 증가해 그만큼 사고의 위험성도 높아진다. 실제로 최근 2년간 가을 행락철인 10, 11월에 발생한 전세버스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사고발생건수, 사망자, 부상자의 증가 추세와 이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가 연평균 가장 많이 발생했다.

따라서 전세버스업체는 가을 행락철을 사고없이 운행하기 위한 특단의대책을 마련하는 등 만반의 대비를 해야 한다.

행락철 전세버스의 주요 사고 원인은 운전자의 심리적 요인과 외부 환경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기상 변화에 따른 운행 집중력 약화로 주의력이 분산되고, 장거리 운행에 따른 피로누적이 원인이 된 졸음운전은 운전자의 심리적 요인에 의한 가을철 주요 사고원인으로 지목된다.

한편 이 시기 기온 변화에 따른 차량 내·외부 엔진결함 발생, 낮과 밤의 일교차에 따른 잦은 안개·서리 발생 등은 외부 환경적 요인에 의한 사고원인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가을철에는 도로 보수공사가 증가해 교통여건 미비로 인한 사고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잘못된 운행습관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사고의 주요원인이다.

과속, 끼어들기와 같은 교통환경을 고려하지 않는 무리한 운전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수요가 한꺼번에 집중하는 시기이기에 일선 업계에서는 다소 무리한 운행스케줄이라도 승객들의 요구를 수용해 수익성을 높이려는 경향이 없지 않으나, 이런 상황이 자주 안전운전에 위험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따라서 일선 업체는 운전자의 하루 운행시간, 운행거리 등에 일정한 기준을 설정하고 이를 초과하는 운행은 최대한 자제함으로써 운전자의 피로 등에 의한 교통사고 가능성을 차단해야 한다.

운전자 역시 절대 무리한 운행스케줄을 수용해서는 안된다. 더러 평소 운행거리나 운행시간을 초과하는 운행이 발생할 수도 있으나 이런 경우는 충분한 휴식을 위해 운행 바로 다음날 다시 똑같은 방식으로 운행에 나서는 등의 무리는 절대 피해야 한다.

업체 단위의 차량 배정 단계에서는 평소 해당 경로를 자주 운행하는 운전자 중심으로 차량을 배정해 운행구간의 지리정보에 익숙한 운전자로 하여금 안전운전이 가능하도록 배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체여행객 운송을 위해 수대 이상의 전세버스 차량이 한꺼번에 이동해 같은 목적지를 향해 운행하는 경우 자주 대열운행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음을 충분히 인식해 중간 경유지 집결 방식, 분산 출발, 시차를 둔 식사나 관람 등이 가능하도록 사전 여행자들과 일정 운영계획을 수립토록 한다.

특히 대열운전은 전세버스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중 하나로 지목돼 해당 행위가 적발될 경우의 처벌기준이 강화될 전망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밖에도 지속적으로 문제가 돼 왔던 운행중 차량 내 승객들의 음주가무도 행락철에는 여전히 우려되는 부분이다. 이같은 행위에 대한 대응으로 최근 차량내 음향기기가 사라졌으나 일부 고정식 기기가 아닌 이동식 간편 기기 등을 차량에 싣고 다니며 승객의 요구에 응하는 사례가 있다고 하나 이는 엄격히 불법행위이므로 있어서는 안될 것으로 지적된다.

차량 내 승객의 음주는 운전자가 완벽히 통제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다만 이로 인한 차량 내 혼란과 무질서를 사전 예방하는 차원에서 승객 탑승시 안내 방송 등으로 자제를 당부하고, 특히 안전띠를 철저리 착용토록 배제토록 해야 한다.

이밖에도 운전자는 운행에 나서 일과를 소화하다 보면 일부 전체 운행스케줄보다 지연되는 상황을 맞을 수 있으나 이 경우에도 승객들과 협의해 무리하게 운행속도를 높이는 일은 없어야 한다.

행락철 전세버스 사고 예방을 위한 운수업체 및 운전자의 안전관리 요령으로 다음의 몇가지 핵심적인 조치들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첫째, 운전자의 안전운행 관리의 중요성이다. 운행에 나서기 전 운전자의 신체사항을 확인하고 운행관리 피드백을 시행함으로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또 운행기록계와 CCTV자료를 적극 활용해 잘못된 운행활동을 분석하고 이를 운전자에게 알려 고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특히 단체 여행 시 운행 중에 위험정보를 습득하면 이를 즉시 함께 운행하는 다른 운전자에게 알려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신속한 상황 전파체계를 유지하는데 힘쓰는 한편 운행 전 운전자들에게 운행 조건에 따른 상황별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한 안전교육도 꾸준히 실시해야 한다.

둘째, 교통환경 개선 노력이다.

위험도로에 대한 교통안전진단 및 시설물 정비요소 개선 사업, 오래돼 낡고 훼손된 교통안전시설물을 지역별로 선별해 관계당국에 정비나 개선을 요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 안전운전을 저해하는 노상 적치물과 방치물을 제거하고 급커브, 미끄럼, 안개다발 구간 등 교통위험요소 내재 구간은 도로관리청 등 유관기관에 협조를 요구하는 것이 지혜로운 대처요령이다.

셋째, 법규를 준수하고 안전운행을 하는 일이다.

특히 식사 시간에 별 생각없이 가볍게 마시는 한두잔의 반주도 문제가 된다는 점을 명확히 인식해 어떤 일이 있어도 음주운전만큼은 절대 없도록 업체 단위의 엄격한 교육과 실천이 필요하다.

또한, 운전중 반드시 준수해야 할 사항으로 '안전수칙'을 확립, 전 업계 소속 운전자들이 철저히 공유해야 한다.

'안전수칙'은 운행 중 핸드폰 사용 및 흡연금지, 대열운전 금지, 전좌석 안전띠 매기, 신호 준수, 과속 및 안전거리 확보, 졸음운전 금지 등이다.

특히 행락철 운행시는 자주 운행하는 구간이 아닌 낯선 곳으로의 운행이 이뤄질 수 있으나 이 때 지나치게 자동차 내비게이션에 의존하는 운행은 자칫 운행시간 지연이나 또다른 불상사를 야기할 수도 있으므로 사전 운행경로를 확인해 운행중 지리정보 미숙으로 인한 문제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넷째, 철저한 차량 정비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사고로 직결될 수 있는 정비소요 부분 특별히 점검해야 한다.

타이어 마모 상태 및 브레이크 계통, 오일류 및 전기 계통을 점검하고 차량 내부 위험물 제거 및 소화기 비치 상태도 점검해야 한다.

이외에도 차량 승·하차문을 열고 닫기 전 반드시 좌·우 후사경 확인과 승·하차 지점 정차의 습관화, 사고발생에 따른 신속한 대응조치 요령도 사전 충분히 습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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