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화재, 보험 전문가 양성 위해 전문자격 수당제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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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화재, 보험 전문가 양성 위해 전문자격 수당제도 시행"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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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화재가 오는 7월 1일부터 각 분야의 보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자격 수당제도"를 시행한다.
제일화재는 지난 18일 직원 개개인의 역량이 회사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고 보고 이같은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99년부터 직원 상호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연봉제를 도입했으나, 연봉제의 경우 일정 기간의 업적을 그 때 그 때 평가하기 때문에 직원들이 스스로 장기적인 자기계발 계획을 세우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제일화재는 이 같은 연봉제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각 분야별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전문 자격 수당제도"를 도입했다.
특히 회사가 사원들에게 자기계발의 동기를 부여하고 사원은 스스로 주요 전문자격을 취득하면서 전문가로 성장, 미래의 핵심 인력이 되게 하자는 취지다.
제일화재 직원들은 회사에서 정한 전문자격을 따면 매월 5만원∼30만원의 수당을 받게 되며 분야가 다른 자격을 여러 개 따도 모두 인정받게 된다.
또한 자격증 취득을 위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교육의 교육비와 응시료도 지원한다.
미국의 부동산 관련 자격 CCIM(상업용 부동산투자분석인)이나, CFA(국제재무분석사), FSA(미국보험계리인) 등의 국제자격증을 따는 사원은 월 30만원의 수당을 받게된다
이 회사 김우황 부회장은 "이 제도를 실시하기 위해 전 보험업계의 자격수당 제도를 모두 조사해 총 8개 분야 33종목의 자격증을 이 제도에 포함시키고 자격증 별 월 지급 수당액을 업계 최고로 정했다"면서 "특히 금융업의 글로벌화에 부응해 국제적으로 공인된 자격을 대폭 수용했다"고 말했다.
李胄勳기자 jh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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