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대리기사협회, 전국골프존사업자협동조합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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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국대리기사협회, 전국골프존사업자협동조합과 업무협약
  • 곽재옥 기자 jokwak@gyotongn.com
  • 승인 201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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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사업장 내 대리운전 주문 관리

(사)전국대리기사협회(회장 김종용)이 전국골프존사업자협동조합(이사장 송경화)과 지난 10일 연대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국을살리기국민운동본부(대표 인태연) 주최로 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서 두 단체는 전국골프존사업자협동조합(이하 전골협)의 각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대리운전 주문을 전국대리기사협회(이하 협회)가 관리하기로 합의했다.

협회에 따르면, 전골협은 스크린골프의 절대강자인 골프존 사업자들의 모임으로, 본사인 골프존의 갑질에 맞서 사업자의 권익과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업계 대표 단체다. 그간 항의집회와 협상, 언론홍보와 법적투쟁, 국회토론회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진행 중이며, 이 자리를 통해 협회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결의했다.

송경화 전골협 이사장은 사전 배포된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들 역시 중소자영업자들로서 거대기업인 골프존의 횡포에 맞서 활동하다 보니 자신들보다 더욱 어렵고 열심히 사는 분들의 처지를 이해하게 됐고, 대리기사들을 위해 기여할 방법을 모색하게 됐다”며 “차후에도 협회와 함께 이 사회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용 협회 회장은 전골협의 결의에 감사를 표하며 “자영업자들은 대리기사들의 과거일 수 있고, 몰락한 자영업자들의 미래 모습은 대리기사가 될 수도 있다”며 “우리 사회 중소상공인들이 끊임없이 몰락하는 수직절벽의 위기에 내몰린 상황에서 이번 업무협약이 연대와 협력을 위한 모범적이고 새로운 획기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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