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검사정비조합, ‘정비업자 생존권 보장 결의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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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검사정비조합, ‘정비업자 생존권 보장 결의 대회’ 개최
  • 서철석 기자 csseo@gyotongn.com
  • 승인 201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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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구검사정비조합은 지난 11~12일 양일간 동부자동차보험손해사정(주) 회사 앞에서 ‘정비업자 생존권 보장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조합은 대기업 손해보험사들이 해마다 원가에도 못 미치는 자동차보험 정비수가 계약을 일방적으로 체결해 정비업계가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고, 영세한 정비업체들이 도산위기로 내몰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성태근 이사장은 "손해보험사가 물가, 인건비 상승 분에도 턱없이 부족한 보험정비수가를 지급하거나 수리비 청구금액을 임의로 절삭시켜 정비업체에 지급하는 행위를 여전히 자행하고 있다“면서 ”당장 이러한 갑질 횡포를 중지하고 현실에 맞는 정비수가 적정 요금 지급으로 안전한 정비 서비스가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합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동부자동차손해보험사를 비롯 10개의 손해보험사를 대상으로 압박을 가하고 철저한 자료조사를 통해, 불합리한 행위를 시정해 줄 것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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