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자동차 여가 문화, 빅테이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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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자동차 여가 문화, 빅테이터 분석”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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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피’ 검색어 가을 최고 여행지는 ‘남이섬’, ‘소래포구’
 

톱20 지역별 경기도 4곳, 전남 3곳 등 골고루 분포

현대자동차그룹 내 차량 인포테인먼트 기업 현대엠엔소프트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의 목적지 검색어 분석을 통해 가장 인 기있는 가을 단풍 여행지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순위는 지난해 10월 10일부터 11월 10일까지 한 달 여 동안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맵피’ 사용자의 가을 단풍철 관광지 관련 목적지 검색어를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이다.

전체 1위는 남이섬(강원 춘천)이 차지했다. 이어 2~5위는 소래포구(인천 남동구), 전주한옥마을(전북 전주), 내장산(전북 순창), 월미도(인천 중구) 순으로 조사됐다. 2014년 가을의 경우 소래포구가 1위였던 반면 지난해에는 남이섬이 1위로 올라선 셈이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상위권에 속한 검색어 순위 트렌드는 변함이 없었다.

그리고 6위~10위는 해운대(부산 해운대구), 하늘공원(서울 마포구), 대부도(경기 안산), 백양사(전남 장성), 순천만(전남 순천) 등 순서였다.

11위에서 20위는 주왕산(경북 청송), 청남대(충북 청주), 안면도(충남 태안), 제부도(경기 화성), 대천해수욕장(충남 보령), 궁평항(경기 화성), 오이도(경기 시흥), 죽녹원(전남 담양), 설악산(강원 속초), 태종대(부산 영도구) 순으로 나타났다.

20위까지 순위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를 통한 가을 단풍철 여행지는 전국 골고루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4곳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이 3곳으로 뒤를 이었다. 강원, 인천, 전북, 부산은 각각 2곳으로 동률을 이뤘다. 나머지, 서울, 경북 충북이 각각 1곳이었다. 가을 단풍 여행지가 전국 각 지역에 골고루 분산되는 것은 여행하기 좋은 계절적 특성과 사람들의 취향에 따른 자동차 여행 문화가 풍성해졌다는 방증이다

이 밖에도 대명항, 아침고요수목원, 경포대, 속리산, 불국사 등이 가을철 관광지로 인기를 끌었다.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어가 운전자들의 자동차 문화 생활 흐름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올해 가을 여행지도 유사한 트렌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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