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첨단 편의사양 글로벌 1위
상태바
현대기아차 첨단 편의사양 글로벌 1위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이디파워 고객기술경험지수 조사 결과
 

제이디파워 고객기술경험지수 조사 결과

7개 차급 중 3개 차급서 최고점수 얻어

현대․기아차가 미국 제이디파워 ‘2016 고객기술경험지수’ 조사 결과 3개 차급에서 최고점수를 기록하며 전체 7개 차급 중 가장 많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차급별 최고 점수를 받은 차종은 현대차 제네시스DH(중형 프리미엄 부문)와 투싼(소형 부문), 기아차 K3(콤팩트 부문)이다.

제이디파워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이번 조사는 운전자 중심 자동차 기술에 대한 고객 경험과 사용도 및 상호 작용 등을 측정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차량 구매 후 첫 90일간 첨단 편의사양을 활용하는 것에 대한 평가가 실시됐다. 주요 평가분야는 ‘충돌방지’ ‘편의’ ‘주행지원’ ‘엔터테인먼트’ ‘커넥티비티’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미러링’ 등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많은 운전자가 고급 안전․편의사양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추세”라며 “첨단기술을 업계 최초로 차량에 적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고객이 이를 최대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 美고객기술경험지수는 1만7864대에 이르는 차량 소유주(구매 또는 리스)를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로, 2016년 모델 구매 또는 리스 후 90일 경험한 고객 1만3269명에게서 응답을 받아 작성됐다. 조사는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실시됐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자동차에 장착된 다양한 기술 중 충돌 방지 기술이 가장 많이 활용됐을 뿐 아니라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비자가 향후 신차를 구매할 때 가장 원하는 기술이기도 하다.

제이디파워 크리스틴 콜로지(Kristin Kolodge) 이사는 “자동차 기술에서 중요한 건 소비자가 기능에 대해 인지하고, 활용법을 알고, 사용하고 싶어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차량에 얼마나 많은 기능이 탑재됐는지 보다는 얼마나 잘 전달되고 있는가가 관건으로, 기술 사용성과 얼마나 차량에 적절히 융화돼 있는가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