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22일째인 18일 전체 열차운행률이 평시의 86.1%에 머물러 열차를 이용하려는 승객들의 불편과 화물운송 차질이 이어졌다.
코레일은 17일 파업 참가자들에게 20일 자정까지 업무에 복귀하라는 최종 업무복귀 명령을 내렸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KTX와 통근열차는 평시와 같이 100% 운행했다. 수도권 전철은 2052대에서 1812대로 줄어 운행률 88.3%를 유지했다.
하지만 새마을호는 48대에서 28대로 줄어 58.3%, 무궁화호는 268대에서 128대로 줄어 운행률이 62.3%에 머물렀다.
화물열차는 208대에서 112대로 줄어 53.8% 운행했다. 파업 참가자는 7368명, 복귀자는 370명이며, 전체 노조원 대비 파업 참가율은 40.1%다. 고소 고발된 노조 간부는 19명, 직위해제자는 18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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