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신공항 미래 발전전략 전문가 토론회’ 2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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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미래 발전전략 전문가 토론회’ 20일 개최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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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구체화하고 접근 교통체계 강화해야”

【부산】김해신공항을 영남권 관문 공항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기본계획 구체화와 접근 교통체계 강화, 이해 관계자들 간 협력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부산시와 김해공항가덕이전시민추진단은 지난 20일 오후 부산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김해신공항 미래 발전전략 모색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정경진 부산시 행정부시장, 손명수 국토교통부 공항항행정책관, 공항 관련 전문가,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성열 한국교통연구원 박사는 ‘김해신공항 미래 발전전략’이란 주제 발표에서 영남권 신공항 추진경위와 ADPi의 사전 타당성 검토결과를 설명했다. 이어 오 박사는 “김해신공항이 영남권의 관문공항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김해신공항 기본계획 구체화와 영남권역 항공 수요 지속 성장 방안, 효율적인 용량 확충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접근 교통체계 강화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그는 “김해신공항 접근성 제고를 위한 교통체계 개선 방안으로 기존의 철도 노선 보완과 함께 대중교통 수단 분담률을 높이고 서울역 도심터미널과 같은 시내 도심터미널(CAT)를 활용해 공항의 혼잡도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박사는 “김해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 및 정착을 위해 공군과 5개 시·도 간 상생 협력을 위한 이해 관계자들 간 협력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패널들도 “김해신공항이 영남권의 관문공항이 되기 위해서는 활주로 길이를 3.2㎞에서 3.8㎞로 확장하고 운영시간도 24시간 가능하도록 소음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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