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익스프레스, 8500만 유로 투자…남아시아 허브 오픈
DHL 익스프레스가 8500만 유로(약 1050억원) 규모의 남아시아 허브를 공식 오픈했다.
개소된 시설물은 약 2만 3600m2에 이르며,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 내 항공화물센터(Changi Airfreight Center, CAC)에 위치해 있다.
회사는 아태지역 중 남아시아 지역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언급, 실제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오세아니아 일일 운송량이 50% 증가하는가 하면,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는 각각 30%, 25%의 증가율을 보였다는 점에서 이번 남아시아 허브 증설 사업이 계획·추진됐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 허브 대비 33% 더 넓은 면적으로 확대, 보다 향상된 수용력과 처리력을 갖춤으로써 빠르게 증가하는 국제 특송 물량 수요를 대비할 수 있게 됐으며, 창이 공항 그룹(Changi Airport Group, CAG)이 24시간 운영하는 자유 무역 지역 내에 위치해 있어 1시간 이내에 신속한 물품 운송 및 환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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