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Ex-코레일네트웍스’ 콜드체인 화물 운송계약 체결
내달 1일부터 서비스 시작...헬스케어 화물 배송 강화
FedEx는 지난 20일 코레일네트웍스 사옥에서 KTX특송을 활용해 시간과 온도에 민감한 헬스케어 화물을 배송하는 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본 서비스는 다음달 1일부로 가동되며, 임상시험 샘플과 키트 등 온도에 민감한 화물을 지상 교통수단인 KTX네트워크를 통해 목적지까지 수발된다.
화물은 FedEx가 제공하는 온도조절 패키지에 담겨 일정한 온도유지가 가능한 KTX 열차에 선적된 후 운송되며, KTX열차를 통한 지상 운송은 여름과 겨울에도 극심한 온도 변화가 거의 없어 화물을 원상태 그대로 보호하는데 적합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FedEx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충청 이남 KTX 주요 정차역이 있는 부산·울산·대구·광주·전주·대전 소재 기업들이 서비스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KTX 네트워크를 통해 FedEx는 헬스케어 화물의 픽업에서 항공기 적재에 이르는 지상 운송 시간이 최대 24시간 단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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