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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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앞장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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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구동용 배터리 안전성 시험장비 특허기술 이전

교통안전공단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동반성장을 위해 보유중인 특허기술을 이전한다.

공단은 정부의 동반성장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그동안 공단이 수행해 온 R&D 및 연구용역 수행 결과로 출원 또는 보유중인 시험장비 특허기술을 이전한다고 밝혔다.

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2006년부터 하이브리드자동차 및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 전기자동차 모니터링사업, 48V 리튬이차전지 시스템 개발 등 배터리 관련 각종 정부 R&D 및 안전성 시험용역을 수행해 왔다.

연구수행 결과 국토교통부는 2009년 세계 최초로 자동차 구동용 배터리 관련 자동차 안전기준 및 시행세칙을 신설했고, 이후 배터리의 대용량․고출력화 추세에 따라 시행세칙을 2014년 한 차례 개정, 운영 중에 있다.

특히 공단은 R&D 수행 과정에서 자동차 구동용 배터리의 화재, 충격, 압착 상황에서 발화나 폭발여부 확인을 위한 안전성 시험장비를 개발하여 관련 특허기술을 보유 또는 출원 중에 있다.

공단은 특허기술 이전 계획을 수립, 절차에 따라 특허기술 설명회 등을 거쳐 지난 8월24일 관련 시험장비 제조․판매 중소기업인 (주)페스텍, BCS테크놀로지(주)와 최종 기술실시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특허기술의 이전을 위해 계약업체에 대해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계약을 체결한 BCS테크놀로지(주) 양성모 대표는 “현재 국내 관련 시험장비 시장이 활성화된 것은 아니나 정부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관련 국제기준도 제정논의 중임에 따라 향후 시장 확대 및 이전기술을 활용한 기업 경쟁력 강화와 국내외 판로 개척 등을 통해 매출이 신장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오영태 이사장은 “이번 기술이전을 계기로 이전가능 특허기술 발굴․육성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해 공공기관과 중소기업간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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