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내달부터 심야에 '안심귀가 마을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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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내달부터 심야에 '안심귀가 마을버스' 운행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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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가 늦은 밤 여성 등 교통약자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안심귀가 마을버스'를 운행한다.

어둡고 인적이 드물어 범죄 발생 우려가 있는 정류장을 피해 내릴 수 있다.

밤 10시 이후 정류소가 아니더라도 운전기사에게 요청하면 목적지와 가까운 곳에서 내릴 수 있다.

월계동·공릉동 이면도로 구간, 3개 노선에서 운행한다.

노원 4번 마을버스는 원자력병원입구∼공릉현대아파트 구간, 노원 9번은 석계역∼삼창아파트 구간, 노원 14번은 청백아파트∼한승미메이드아파트 구간 등 총 5㎞ 구간이 대상이다.

사고 위험과 교통 혼잡 등을 고려해 정류소로부터 50m 이상 주행 후 하차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어두운 곳이나 사각지대에서는 어디서나 내릴 수 있다.

노원구는 오는 31일 이 같은 내용의 '안심귀가 마을버스 운행 협약'을 마을버스 업체 3곳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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