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그랜저 외관 전 세계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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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그랜저 외관 전 세계 첫 선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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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티저 렌더링 최초 공개
 

25일 티저 렌더링 최초 공개

11월 2일부터 사전계약 돌입

현대자동차 대표 세단 그랜저 신형 모델이 베일을 벗었다. 현대차가 25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다음달 출시 예정인 ‘신형 그랜저’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갖고, 외관 렌더링 이미지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그랜저’는 지난 2011년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6세대 모델이다. 현대차는 고유 철학과 혁신을 통해 시대를 앞서가는 프리미엄 세단을 목표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모델이 주는 고급스러움을 바탕으로 더욱 강인해지고 웅장해진 모습을 갖췄다. 차체 전면은 프리미엄 이미지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을 적용했고, 미래지향적이고 차별화된 헤드램프가 달렸다. 캐스캐이딩 그릴은 현대차 새로운 디자인 시그니처로 향후 모든 차종에 확대 적용된다.

측면은 독창적인 캐릭터라인이 후드에서 리어램프로 자연스럽게 연결돼 역동적이면서 불륨감 넘친다. 후면은 그랜저 전통을 물려받아 가로로 연결된 리어램프가 구현됐다.

실내 디자인은 수평 구조로 안정감과 넓은 공간감을 준다. 디테일 완성도를 높였고 고급스럽고 섬세한 컬러․소재가 적용됐다.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에 지능형 안전기술 브랜드 ‘현대 스마트 센스’를 처음 적용했다.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후측방 충돌 회피 지원 시스템(ABSD)’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스마트 센스는 운전자는 물론 다른 운전자나 보행자까지 모두를 위한 보편적 안전과 함께 운전자를 덜 귀찮고 덜 지루하게 해 줄 수 있는 자동화 기반 선택적 편의를 추구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오는 11월 2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가고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신형 그랜저’ 출시 전 다양한 사전 마케팅에 돌입한다.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전 세계 준대형 세단 시장판도 변화에도 힘 쓸 전략이다. 그랜저는 지난 1986년 첫 출시 이후 올해 9월까지 30년간 전 세계에서 185만대가 판매됐다.

정락 현대∙기아차 총괄PM담당 부사장은 “그랜저는 출시 이후 현대차의 기술 독립과 혁신을 이끌어온 국내 최고급 국민 세단”이라며 “높은 완성도를 향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탄생해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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