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스럽고 웅장한 외관 디자인
수평으로 넓고 안정된 실내 구현
다음 달 출시되는 ‘신형 그랜저’ 내․외장 디자인이 27일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신형 그랜저는 기존 전통을 계승한 젊은 감각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으로, 기존 모델이 주는 고급스러움을 계승함과 동시에 강인하고 웅장한 디자인이 가미됐다.
차체 전면은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과 볼륨감 넘치는 후드, ‘L’자 형상 헤드램프를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 강인한 이미지가 구현됐다. 특히 기존 모델보다 낮게 위치한 헤드램프와 캐스캐이딩 그릴이 안정감을 더해준다.
캐스캐이딩 그릴은 용광로에서 녹아내리는 쇳물의 웅장한 흐름과 우아한 한국 도자기 곡선에서 영감을 받아 고안됐다. 새로운 현대차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며 향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측면은 강인하면서도 우아한 실루엣과 완벽한 비례를 바탕으로 입체감을 구현했다. 특히 독창적인 캐릭터라인이 후드에서 리어램프로 자연스럽게 연결돼 역동적이면서도 불륨감 넘치는 외관 이미지가 완성됐다.
후면은 5세대 전통을 물려받았다. 수평으로 뻗었으면서도 곡선감이 빛난다. 강인하고 웅장한 이미지가 극대화됐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효율적이고 감각적인 경험을 운전자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 모으고 있다. 센터페시아는 각 기능별 섹션 구분으로 조작 편의성이 향상됐다. 동급 최대 거주 공간이 확보됐고, 완성도 높은 디테일에 고급스럽고 섬세한 컬러․소재 적용을 통해 품격을 높였다.
특히 크래시패드 높이를 낮추고 독립형 터치스크린을 적용해 수평으로 안정된 느낌을 주며 넓은 공간을 구현했다.
한편 신형 그랜저는 28일 공개되는 4부작 웹무비 ‘특근(감독 김건)’ 3화에서 주인공 차로 비중 있게 등장할 예정이다. 영화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웹툰 연계 신개념 웹 무비로 총 4편이 네이버TV 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그랜저 디자인은 과거에 대한 존중과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완성됐다”며 “새로운 콘셉트 인터넷 영화를 통해 새롭게 바뀐 차량의 역동적이고 완성도 높은 디자인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