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BMW5시리즈 등 제작결함 리콜
상태바
쏘나타-BMW5시리즈 등 제작결함 리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우디-포드 포함 32차종 4만6513대

현대차 쏘나타(LF)와 BMW 5시리즈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가 이뤄진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차가 제작·판매한 쏘나타(LF) 등 2개 차종 파노라마 선루프 윈드 디플렉터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선루프(창유리)가 차량에서 이탈돼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윈드 디플렉터는 선루프를 열고 주행할 때 바람이 차량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주고 바람에 의한 소음을 줄여주는 장치다.

리콜 대상은 2014년 3월 7일부터 2015년 8월 13일까지 제작된 쏘나타(LF) 2만1021대와 2014년 12월 3일부터 2015년 8월 18일까지 제작된 쏘나타 하이브리드(LF HEV) 2959대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520d 등 17개 차종은 연료펌프 커넥터 제작결함으로 커넥터 핀과 배선간 접촉 불량이 발생해 주행 중 시동이 꺼지고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2006년 12월 11일부터 2011년 6월 30일까지 제작된 2만957대가 리콜된다.

X3 xDrive20d 등 5개 차종은 운전석 에어백 인플레이터 용접불량으로 에어백이 터질 때 인플레이터가 파손돼 운전자에게 부상을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대상은 2014년 5월 13일부터 6월 19일까지 제작된 124대다.

2014년 9월 5일부터 12월 5일까지 제작된 M5 등 2개 차종 63대는 프로펠러 샤프트 용접 불량으로 파손될 경우 동력 전달이 원활하지 않아 가속이 제대로 안돼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

2014년 3월 12일부터 2016년 6월 27일까지 제작된 M3 및 M4 승용차 4대에서는 오류가 있는 정비 지침서에 따라 뒷차축 지지대 고정 볼트를 푼 후 이를 재사용했을 경우 주행 중 고정 볼트가 풀려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아우디 Q7 35 TDI 콰트로 등 2개 차종은 3열 좌석을 지지하는 브래킷이 장착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경우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대상은 2015년 12월 12일부터 2016년 8월 3일까지 제작된 982대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퓨전은 캐니스터 퍼지 밸브 결함으로 연료탱크가 수축돼 크랙이 생길 경우 연료 누유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2011년 3월 5일부터 2012년 7월 29일까지 제작된 351대가 리콜된다.

2011년 8월 19일부터 2012년 2월 21일까지 제작된 머스탱 52대는 자동 변속기 속도 센서 오류로 주행 중 저속기어로 변속돼 뒷바퀴 잠김․미끄러짐 현상이 일어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된다.

리콜 관련 궁금한 사항은 현대자동차(080-600-6000), BMW코리아(080-269-2200),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080-767-2834),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1600-6003)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