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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바로 ‘겨울나기용 자동차점검’을
박종욱 기자  |  pjw2c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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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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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주가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고 있다. 미처 두꺼운 옷을 준비하지 못한 채 출근길에 나선 적지않은 사람들이 추위에 몸을 움츠리며 바쁜 걸음을 옮기는 모습이 눈에 띈다.

그런가 하면 김장준비를 전혀 하지 않고 있던 주부들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아예 김장을 포기하고 있다는 뉴스도 나온다. 모두 예상하지 못한 일기 탓이다.

그런데 이같은 일기의 변화가 걱정스러운 부분이 교통안전 문제에도 내재돼 있다고 한다. 자동차 각부는 여름을 지나는 동안 여름철 운행환경에 적합하게 조정돼 있거나, 여전히 여름철 소모품들이 가동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하루이틀이 멀다하고 떨어지는 기온은 수일 내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로 떨어뜨릴 것으로 보여 여기에 미처 대처하지 못하는 자동차들이 운행 중 느닷없는 고장을 일으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자동차 각부 중 온도변화에 특히 민감한 것으로는 각종 오일류와 전기계통의 전선류와 등화기, 라디에이터의 순환장치 등이다. 따뜻한 기온에서는 오일류는 묽은 상태로 유지되고 전선류는 이완된 상태로, 또 라디에이터 냉각수는 제 기능을 그런대로 유지할 수 있었다 해도 영하의 기온에서는 이것들의 성상이 달라진다. 오일류는 점성이 높아지며 전선은 수축되고, 냉각수는 결빙가능성에 진입하게 된다.

이러한 상태는 자동차의 이상현상을 초래한다.

오일류 순환이 부자연스럽게 되거나 순환이 안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며 전선은 이완과 수축을 반복해 단절의 위험에 직면한다. 특히 라디에이터는 결빙이 촉진돼 배관을 파손시킬 수 있다.

더 늦기 전에 겨울맞이 자동차 점검에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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