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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공제조합 이사장 재공모한다
박종욱 기자  |  pjw2c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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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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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이사장 등 운영위 추천 후보자 모두 불승인

국토교통부가 전국렌터카공제조합 차기 이사장 선임을 위해 공제운영위원회가 국토부장관에 승인을 요청한 2명의 이사장 후보자 모두 불승인했다.

국토부는 지난달 31일 이같은 사실을 렌터카공제조합 운영위원장에게 정식 통보했다.

이로써 업계 내외부의 끊임없는 분란과 잡음 속에서도 이사장직 연임을 시도하던 현 이득주 이사장의 연임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국토부는 ‘불승인 통보’ 공문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 이사장 재공모와 후보자 단수 추천을 주문했다.

또한 운영위원회가 이사장 공모를 주요 일간지 등 공모 매체를 다양화하는 등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검토해 달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운영위원회는 재공모를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앞서 운영위원회가 1차 공모를 통해 접수된 3명의 후보자들 중 국토부에 최종 추천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는 과정에서 렌터카공제조합 노동조합은 이 이사장의 연임을 반대하는 성명서 발표와 함께 회의 당일에는 회의장 앞 노상에서 같은 취지를 담은 플래카드를 내세운 침묵시위를 단행한 바 있다. 이사장의 비정상적 조직 운영과 국토부 감사결과에 대한 의혹 등을 이유로 제기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 국토부 추천 대상자를 이 이사장을 포함한 2명으로 결정한 직후 이 이사장은 ‘공제조합의 독립성 보장과 보험‧공제 경험자, 후보자 추천 순위 상위자를 선임해 달라’는 요지로 일부 외부 운영위원이 서명한 청원서를 국토부에 제출했다.

그러나 이 청원서 역시 이 이사장이 스스로 작성해 자신이 선임한 외부 운영위원의 동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자가청원’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같은 논란의 배경이 ‘공제조합과 렌터카업계와의 소통과 대화 부재 등에 의한 것’이라는 업계 내외의 지적과는 달리 ‘업계가 공제조합에 지나치게 간여해 공제조합의 독립성을 훼손한다’는 이 이사장의 논리를 담은 기사가 일부 언론에 잇따라 보도되면서, 업계에는 보도의 경위에 의혹이 제기됐고 이에 관망하던 다수 렌터카업계의 여론은 급격히 이 이사장 연임을 반대하는 방향으로 돌아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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