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자동차 대체부품인증 현장 컨설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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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자동차 대체부품인증 현장 컨설팅’ 실시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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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제공

교통안전공단은 정부의 동반성장 정책에 적극 부응해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을 지원을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광주 테크노파크 벤처지원센터에서 한국자동차부품협회, 보험개발원과 공동으로 ‘대체부품제도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수리에 대부분 고가의 순정품이 사용되는 등 특히 수입차의 경우 수리비 폭탄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지난해 1월8일부터 순정품에 비해 판매가격은 50~70% 수준으로 저렴하면서 성능은 대등한 대체부품 민간자율인증제(이하 대체부품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자동차 수리비용을 절감하고 보험료 인하를 유도해 소비자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주는 대체부품제도 조기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서는 제도참여 부품업체 확대와 다양한 차종에 대해 다양한 인증부품의 확보를 통한 저변확대가 필수적임에 따라 공단은 한국자동차부품협회, 보험개발원과 공동으로 지난해부터 자동차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실시해 오고 있다.

‘대체부품제도 현장 컨설팅’은 자동차 부품업체의 사업현황을 파악하고 대체부품제도의 배경 및 현황, 인증절차, 제도참여 요건 등 제도전반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업체별 품질관리 및 사후관리 방안 등을 제공한다.

이번 컨설팅은 광주 테크노파크 벤처지원센터에서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자동차 대체부품제도 전반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컨설팅을 희망하는 광주지역의 7개 자동차 부품업체 방문을 통해 업체별 맞춤형 사업화 방안을 무료로 컨설팅 했다.

컨설팅은 대체부품제도의 정착시점까지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며, 현장 컨설팅을 희망하는 자동차 부품업체는 한국자동차부품협회(1899-2052)와 협의해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자동차부품협회 관계자는 “대체부품제도 참여 부품업체 및 인증부품 종류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이고 동반성장 차원에서 국내 자동차제작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부품 디자인권을 부품업체가 사용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게 되면, 국내 대체부품 시장은 급속히 성장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오영태 이사장은 “이번 대체부품제도 현장 컨설팅이 광주지역 자동차 부품산업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공단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판로 개척 지원을 통해 공공기관과 중소기업간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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