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그랜저 사전계약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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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그랜저 사전계약 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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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부터 4개 모델 판매 접수
 

2일부터 4개 모델 판매 접수

100명 추첨 다양한 혜택 줘

신형 6세대 ‘그랜저’ 사전계약이 시작됐다. 현대차가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 ‘신형 그랜저’ 주요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2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 접수를 받기 시작했다.

‘신형 그랜저’는 가솔린 2.4, 가솔린 3.0, 디젤2.2, LPi 3.0(렌터카) 등 네 가지 모델로 선보인다. 가솔린 2.4 모델과 디젤 2.2 모델은 모던, 프리미엄, 프리미엄 스페셜 세 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가솔린 3.0 모델은 익스클루시브와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2개 트림으로, LPi 3.0 모델(렌터카)은 모던 베이직과 모던 및 익스클루시브 트림으로 각각 운영된다.

판매가격은 확정은 아니지만 가솔린 2.4 모델이 모던 3055~3105만원, 프리미엄 3175~3225만원, 프리미엄 스페셜 3375~3425만원 범위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디젤 2.2 모델은 가솔린 2.4 모델에서 트림별로 각각 300만원이 추가된다. 가솔린 3.0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550~3600만원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870~3920만원이며, LPi 3.0 모델(렌터카)은 모던 베이직 2620~2670만원에 모던 2850~2900만원이고 익스클루시브는 3295~3345만원이다.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 사전계약 시작과 함께 다양한 혜택으로 구성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사전계약 고객 중 매일 100명을 추첨해 1등(1명)에게는 ‘현대 스마트센스 패키지’, 2등(2명)에게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무상 장착 제공, 3등(97명)에게는 계약금 10만원을 지원해주는 ‘신형 그랜저 첨단기술 무상장착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사전계약 고객 중 렌트와 리스를 제외한 출고 고객 전원에게 프리미엄 차량용 방향제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형 그랜저’는 지난 2011년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로 ‘최고의 완성도’라는 제품 개발철학 아래 디자인을 더욱 고급화하고 최첨단 지능형 안전사양을 대폭 강화해 시대를 앞서가는 프리미엄 세단으로 거듭났다.

외장 디자인은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과 ‘L’자 형상 헤드램프, 독창적인 캐릭터 라인, 기존 그랜저 전통을 물려받은 리어램프 등으로 고급스러움을 연출했다. 실내 또한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감성품질을 극대화하는 등 전체적인 디자인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아울러 가솔린 3.0 모델과 디젤 2.2 모델에는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연비와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지능형 안전기술 브랜드 ‘현대 스마트 센스’가 처음 적용됐다. ‘보편적 안전과 선택적 편의를 제공하는 지능형 안전 차량’이라는 개발 철학 아래 그랜저를 시작으로 향후 현대차 전 차급에 적용된다. ‘현대 스마트 센스’에는 ‘자동긴급제동시스템(AEB)’ ‘주행조향보조시스템(LKAS)’ ‘후측방충돌회피지원시스템(ABSD)’ ‘부주의운전경보시스템(DAA)’ ‘어드밴스드스마트크루즈컨트롤(ASCC)’ ‘어라운드뷰모니터(AVM)’ 등이 반영돼 있다.

이밖에 8인치 내비게이션(애플 카플레이 및 미러링크 지원)과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은 물론 초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걸러주는 고성능 에어컨 필터(콤비 필터) 및 스마트 트렁크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돼 상품성도 더욱 향상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한층 진일보한 디자인과 첨단 안전사양 및 각종 신사양 등 모든 측면에서 기존 모델 대비 상품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높은 완성도를 갖춘 신형 그랜저가 국내뿐만 아니라 현대차 글로벌 시장 공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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