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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승강장안전문 개·보수역사 확대, 안전기준 강화된다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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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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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억 전액 시비 투입, 최대한 앞당겨 정비 완료 계획

주요 핵심 부품 서울시 표준규격 마련, 예방시스템 구축

서울지하철 승강장안전문의 전면 개․보수 역사를 1개역에서 9개역으로 확대하고, 설계기준은 국제수준으로 강화된다.

이를 위해 2016년도 예비비 200억원을 포함 총 353억원을 전액 시 예산으로 투입해 승강장안전문 개보수가 필요한 지하철 양 공사 101개 역사의 개․보수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승강장안전문 안전 보강 계획’을 지난 2일 발표하고 노후시설 정비 및 부품교체 조기추진, 관리 운영 및 규격 기준 강화와 설비표준화 기반 상시적‧예방적 관리시스템 구축, 시민과 함께하는 지하철 안전캠페인 전개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계획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김포공항 등 9개 취약 역사를 전면 개보수하고 부분정비가 필요한 역사는 연내 정비한다. 승강장안전문의 설계기준은 한국철도표준규격(KRS) 설계기준을 적용하면서 KRS 품질기준이 명시되지 않은 품목은 국제표준규격(IEC)의 설계 기준을 적용하여 안전성을 강화한다.

김포공항역의 경우 연내 공사 발주하여 내년 3월 우선 완료하고, 왕십리역사 등 나머지 7개 역사도 당초 일정을 앞당겨 2017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전면 개․보수 대상 역사인 5호선 우장산역에 대해서는 국제표준 규격의 설계기준을 적용하는 시범역사로 지정하고, RAMS 관리기법 및 SIL 인증절차를 거쳐 재시공을 추진한다.

신촌역 등 19개 역사는 승강장안전문 주요 핵심부품의 기능저하와 부품수급 애로 등으로 일상점검 수리에 한계를 보여 새로운 설비로 교체가 필요한 역사로, 내년 상반기까지 제어시스템 및 구조물 정비를 완료하고, 프로그램 개선, 부품교체 등 부분정비가 필요한 56개 역사는 연내에 개·보수를 완료키로 했다.

작업자 안전 등을 위해 구의역 사고 이후 계획된 레이저센서 설치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발생 가능성이 높은 역사 및 이용객이 가장 많은 2호선 역사 56개소 3900여대는 2017년 2월까지 우선 설치하고, 나머지 235개 역사 (메트로 54개역, 도시철도 157개역)는 ’18년까지 단계적으로 교체한다. 비상시 승객의 빠른 탈출을 위한 광고판 철거 및 비상문 교체 사업도 혼잡도가 높은 고밀도 역사부터 시행시기를 앞당겨 추진키로 했다.

지난 4월 시범 완료된 3개역(독립문, 홍제, 양평)에 이어 국토부가 고밀도 역사로 선정한 신도림 등 18개 역사와 서울메트로가 자체 선정한 5개 혼잡 역사를 포함해 총 57개역을 2017년까지 앞당겨 개선하며, 중·저밀도 250개 역사는 내년부터 2021년까지 연차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승강장안전문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상시예방중심 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 첫 단계로 승강장안전문의 장애 종류별 표준 정비 방법 등을 규정하는 ‘장애조치 표준 매뉴얼’을 마련해 관리운영 매뉴얼을 재정비한다.

아울러 승강장안전문 관리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현장대응형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예방적 정비활동 강화하여 고장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혼잡도가 높은 출근시간대에 지하철안전요원을 전 역사에 확대 배치한다. 내년 1월까지 뉴딜일자리를 활용해 단시간근로자 총 556명을 선발해 지하철 1~8호선 278개 역사에 혼잡도 및 이용승객 등을 고려해 조정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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