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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현역~퇴계로2가, 서울 대표 보행거리로 탈바꿈한다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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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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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줄이고, 보도폭 넓히고...지장물 정비, 교통섬 폐지 등

보행길과 연계 도로공간재편․보행환경개선 공사 11월 착수

서울시가 지하철4호선 회현역부터 퇴계로2가까지 연장 1.1㎞에 대해 도심지의 대표적 보행거리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로수와 폭을 줄여 보도 폭을 넓히고, 각종 보도상 지장물을 정비해 유효보도 폭을 최대한 확보하며, 조업 공간 조성, 횡단보도 신설 및 가로수 추가 식재 등 퇴계로의 전면적 도로공간 재편에 나서는 것이다. 이는 시가 표방하는 ‘걷는 도시, 서울’을 만드는데 있어 주요 핵심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서울역고가 보행길 조성과 연계해 추진하는 퇴계로 도로공간재편은 사대문안 도심내 주요 간선도로의 도로공간 재편을 통한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사실상 첫 번째 사업이기도 하다.

먼저 서울역고가와 곧바로 연결되는 남대문시장 구간(연장 약250m)은 서울역고가 보행길 개장시기에 맞춰 내년 4월까지 완료하고 그 외 나머지 구간인 회현역7번 출입구~퇴계로2가 구간(연장 약850m)은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퇴계로는 남대문시장, 명동, 남산, 충무로, 동대문이 있어 내·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주요 관광지를 동서 방향으로 연결하고 있으나, 그 동안 보도상 적치물과 구조물 등으로 보행공간이 협소하고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에 일반차량 점유로 도로여건이 혼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남대문시장 구간은 많은 보행량에도 불구하고 보도 상 지장물로 통행불편이 많았지만 이번에 1개 차로를 축소해 보도 폭이 4.4~12.5m로 넓어진다. 또 물품하역 등 조업차량이 많은 지역특성을 고려해 원활한 상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조업공간으로 일반차량 5면과 이륜차 20면의 조업정차공간을 조성한다.

보도포장은 보행길과 유사한 재질의 PC콘크리트 블록을 사용하여 두 가지 회색 톤으로 시각적 방향성 있는 패턴을 조성하는 등 기존 보도블록포장과의 차별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한다.

보도상에 설치돼 보행불편을 초래하는 한전 지상기기, 가판대, 물건적치 등 가로시설물을 정비하여 보행자의 통행폭을 최대한 확보한다.

내·외국인 관광객 등 보행자가 많은 남대문시장, 명동관광특구와 남산공원을 보다 쉽게 걸어서 접근할 수 있도록 교차로 횡단보도를 추가로 설치한다.

또 회현 사거리의 교통섬은 많은 보행자에 비해 비좁아 위험했는데 보행자의 안전한 횡단을 위해 교통섬을 폐지하여 보행거리를 단축하여 보행자의 안전 및 편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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