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車 소재산업에 큰 관심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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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車 소재산업에 큰 관심 보여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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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차관 솔베이 실리카 준공식 참석
 

산업부 차관 솔베이 실리카 준공식 참석

고기능성․친환경 타이어 보강제 생산시설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이 2일 솔베이 실리카 군산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새만금산업단지 조성과 자동차 소재산업에 대한 정부 차원 높은 관심을 대변했다.

솔베이 실리카 군산공장은 벨기에 브뤼셀에 본사를 둔 솔베이社가 100% 투자(1200억원)한 생산시설로, 고기능성․친환경 타이어 보강제로 사용되는 고분산 실리카를 생산한다. 고분산 실리카는 차량 연비 및 제동성 향상을 위해 타이어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로 주행저항을 25%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빗길․눈길 제동성도 10% 향상시키는 효과를 준다. 에너지 소비를 7% 감소시키고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부는 솔베이 실리카 군산공장이 연평균 1960억원에 이르는 생산유발 효과를 내는 것은 물론 2017년부터 2021년까지 2040억원에 이르는 수출 및 수입대체 효과를 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경제 활성화에 더해 고기능․친환경 타이어용 소재 생산기술 국내 도입으로 우리 소재산업 및 타이어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도 기대했다.

 

정만기 차관은 축사에서 “고분산 실리카 생산거점이 한국에 마련됨으로써 고기능․친환경 타이어용 소재 생산기술 도입으로 국내 소재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군산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 절반 이상이 FTA 플랫폼을 활용해 유럽․중국 등 해외로 수출될 예정으로 수출 회복과 새만금 산업단지가 첨단 소재산업 메카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를 비롯한 정부는 신산업 분야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네거티브 방식 규제개혁과 세제․금융․인력․R&D 등 집중 지원, 다른 업종간 융복합 플랫폼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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