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임직원 가족 초청해 유대감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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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임직원 가족 초청해 유대감 다져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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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공장에 300여명 방문해 소통
 

평택공장에 300여명 방문해 소통

생산라인 투어 및 노사 대표 간담

쌍용자동차가 임직원 가족을 공장으로 초청해 회사와 임직원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상호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임직원 가족을 공장으로 초청해 회사 현황을 공유하며 회사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감사 마음을 전하는 한편, 가족과 함께 하는 역사기행과 임직원 자녀 대상 영어캠프 등 다채로운 화합 장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2일 평택공장에서 열린 초청행사에는 임직원 가족 300여명이 참석해 ‘회사 소개 영상 시청’ ‘차체 및 조립라인 투어’ ‘노사 대표 간담회’ ‘외부강사 초청 교양강의’는 물론, 자녀들을 위한 리틀스타 극단 인형극 ‘아빠가 된 늑대’, 사내 마술동호회 마술쇼, 전문 레크리에이션 등 노사가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노사 대표 간담회에서는 회사 현황에 대한 소개와 중장기 비전 공유는 물론 최근 티볼리 판매 물량 증가에 따른 흑자 전환 기대감과 회사 당면 과제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대화들이 오갔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국내외 어려운 시장상황 속에서도 회사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은 회사를 믿고 응원해 주는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라며 “임직원 가족이 회사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꾸준히 소통하고 신뢰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봉석 쌍용차 노동조합위원장은 “가족 일터를 방문함으로써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가족 구성원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많아졌기를 바란다”며 “조합원이 가족과 함께 어울리며 회사와 유대감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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