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보령공장, 친환경 사업장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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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보령공장, 친환경 사업장 인증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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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야생동식물 서식지보호위원회 선정
복원 후

美 야생동식물 서식지보호위원회 선정

지난해 군산공장에 이어 2년 연속 뽑혀

글로벌 GM 차세대 Gen3 6단 자동변속기를 생산하고 있는 한국GM 보령공장이 공장 주변 생물다양성 보호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야생동식물 서식지보호위원회(WHC)가 선정한 친환경 사업장중 하나로 인증을 받았다.

보령공장은 공장주변 자생종 보호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인증을 통과했다. 야생동식물 서식지보호위원회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회사 부지 내 야생동물 서식지 복구 및 보전을 위한 임직원 노력과 지역 사회 협력이 병행돼야한다. 보령공장은 2015년 10월부터 지역사회와 함께 공장주변 외래종 식물을 제거하고 자생종 식물 1만 그루를 새로 심는 등 공장 경관을 정비하는 노력을 지속해왔다.

또한 주변 학교 두 곳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환경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동시에 환경보호 모니터링에도 참여시켜 지역사회에 생물다양성보호 인식을 제고했다.

복원 전

조연수 한국GM 생산부문 부사장은 “군산공장에 이은 이번 보령공장 친환경사업장 인증은 친환경 선도기업으로 지속적인 회사 노력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 인증을 위해 노력해준 보령공장 임직원과 함께 참여해 준 지역주민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GM은 지구환경보호를 목적으로 야생동식물 서식지 보호위원회와 공동으로 다양한 생물다양성보호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GM 글로벌 사업장 중 재 인증을 포함 총 30개 사업장이 인증을 받았다. 한국GM 군산공장은 지난해 중국을 포함한 GMI 지역 공장 중 최초로 GM 공장 주변 생물다양성보호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GM은 2020년까지 글로벌 전 사업장에 인증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군산공장과 보령공장을 포함 총 61개 사업장이 해당 인증을 취득했다.

한편 한국GM은 GM 친환경 정책을 바탕으로 국내 사업장을 친환경 사업장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2월 창원공장에 11.5MW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연간 1만4000MWh 전력을 생산하고 약 9200톤 정도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를 창출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창원공장은 지난해 10월 미국 환경보호국이 매년 친환경적 사업장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에너지 스타 챌린지 포 인더스트리’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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