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코딩 활용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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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코딩 활용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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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초등생 80명 참여
 

르노삼성자동차가 자동차 업계 최초로 교통안전교육에 코딩과 로봇을 접목시킨 어린이 교통안전 캠프를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 금련산 청소년 수련원에서 진행했다.

부산 지역 초등학생 4~6학년생 80명이 참여한 ‘르노삼성과 함께 하는 교통안전 코딩&로봇 캠프’는 르노삼성차가 2004년부터 사회공헌활동으로 실시해 온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일환으로 열렸다. 최근 교육계 큰 화두로 떠오른 코딩과 로봇을 교통안전교육에 적용시켜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서 큰 관심을 얻었다.

캠프 참여 학생들은 코딩 프로그램인 ‘스크래치’와 ‘엠블록’ 기본 사용 방법을 배우고 아두이노(Arduino) 자동차 로봇을 직접 제작해 자동차 로봇이 모형 도로에서 전진과 후진, 속도 조절, 방향지시등 점등 등과 같은 다양한 움직임을 갖도록 프로그래밍 했다.

 

이후 사람이 횡단보도에 갑자기 뛰어드는 경우, 보행자가 스마트폰을 보면서 도보하는 경우, 우천 시 주행 상황, 자전거 운행 시 위험 상황 등 운전자 입장에서 다양한 도로 상황을 학생들이 자동차 로봇으로 직접 체험해 보는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에 적용된 코딩 교육은 디지털 산업 시대 인재의 사고력을 키우는 데 필수적인 교육으로 영국․미국 등에서 선도적으로 시행되며 ‘4차 산업혁명 시대 수학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을 얻고 있는 분야다. 국내에서도 최근 빠르게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공교육 분야에서도 전문 강사를 양성하는 등 도입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황은영 르노삼성차 홍보본부장은 “안전한 자동차를 만드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도로상 교통안전”이라며 “앞으로도 단순한 행사나 교육으로 끝나는 교통안전이 아닌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효과적이고 차별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통안전 캠프에는 부산대와 부경대 컴퓨터 관련 학과 재학생 16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학생들을 지도해 부산 지역 내 교류 및 사회공헌에 의미를 더했다. 또한 캠프 자동차 로봇 모델로 현재 출시 준비 중인 르노삼성차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가 등장해 인기를 끌었다. 캠프 참가 학생들은 독특한 트위지 디자인에 호기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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