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사전계약 첫날 1만6천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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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사전계약 첫날 1만6천대 기록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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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쏘나타 제치고 역대 1위 올라

YF쏘나타 제치고 역대 1위 올라

준대형 세단 월평균 판매 넘어서

현대차 신형 그랜저(IG)가 사전계약 개시 하루 만에 역대 최대 계약 건수를 달성했다. 3일 현대차에 따르면 2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 신형 그랜저는 첫날에만 총 1만5973대가 계약됐다.

이는 국내 사전계약을 실시했던 차종 중 역대 최대 기록이다. 기존 사전계약 첫날 최대 수치는 2009년 YF쏘나타가 기록했던 1만827대다.

특히 신형 그랜저 첫날 사전계약 대수는 국내 준대형 세단 월평균 판매대수 1만586대(2016년 1~10월 기준)를 5천대 이상 훌쩍 넘어서는 실적이다.

또한 현대차 전국 830여개 영업소 한 곳 당 하루 만에 약 19대 이상이 계약됐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측은 신형 그랜저 인기 비결에 대해 진일보한 역동적인 디자인과 현대스마트센스 등 동급에서는 볼 수 없었던 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이 고객 기대감에 부응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기존과 차별화시킨 적극적인 마케팅도 신형 그랜저 인기에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언론과 SNS 채널을 통해 신형 그랜저 스케치와 실내외 디자인을 전격 공개했을 뿐 아니라, 네이버 웹 무비 ‘특근’에 신차를 공개하는 간접광고(PPL)를 진행하는 등 마케팅 활동이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것이다.

한편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 사전 계약 고객에게 매일 100명을 추첨해 1등(1명)에게 ‘현대 스마트센스 패키지’를 무상으로 장착해 주고, 2등(2명)에게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무상 장착, 3등(97명)은 계약금 10만원을 지원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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