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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10월 내수 시장 점유율 15.8%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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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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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比 18.3% 증가한 2만612대 등록

   
 

전년比 18.3% 증가한 2만612대 등록

벤츠․BMW 2강 독주 체제 더욱 굳혀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수입차 시장이 큰 폭 회복세를 보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산하 23개 브랜드가 지난 달 내수 승용차 시장에서 2만612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1만7423대)과 전월(1만6778대) 대비 각각 18.3%와 22.9% 증가한 실적이다.

이에 따라 국산차를 포함해 전체 내수 승용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5.8%로, 전년 동월(12.4%)과 전월(14.7%) 대비 증가했다.

10월 수입차 실적은 벤츠(6400대)와 BMW(5415대) 2강 브랜드에 렉서스(1134대)․혼다(917대)․토요타(899대)․미니(887대)․포드(875대) 5중 브랜드가 주도했다. 수입차 시장에서 이들 7개 브랜드 판매 비중은 80.2%에 이르렀다.

벤츠 실적은 월별 기준으로는 수입차 브랜드 역대 최고 실적이다. 이전까지는 BMW가 지난해 6월 기록한 5744대가 최대치였다. 벤츠는 전년 동월과 전월 대비 각각 72.4%와 25.8% 판매가 늘었다. BMW 또한 전년 동월과 전월 대비 각각 71.6%와 78.7% 실적이 증가하면서 올해 2강 독주 체제를 굳혔다.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각각 475대와 30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각각 80.9%와 96.8%, 전월 보다는 각각 6.1%와 83.7%씩 실적이 줄었다.

10월까지 수입차 누적 판매 대수는 18만5801대로 전년 동기(19만6543대) 대비 5.5% 줄었다. 벤츠(4만4994대)가 사상 첫 단일 브랜드 5만대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고, BMW(3만7285대)가 뒤를 잇고 있다. 벤츠는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반면 BMW는 3.0% 줄었다.

아우디(1만6019대)와 폭스바겐(1만3178대)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8.0%와 54.0% 감소했다. 이밖에 포드(9458대)는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하며 2년 연속 연간 판매 1만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랜드로버(8868대)는 동력이 빠진 분위기지만, 렉서스(8003대)는 10월 추세를 남은 두 달 동안 유지할 경우 사상 첫 1만대 판매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독일 4대 브랜드를 제외하고 내수 시장에서 역대 연간 판매 1만대를 돌파한 수입차 브랜드는 혼다(2008년․1만2356대)와 토요타(2012년․1만795대), 포드(2015년․1만358대) 세 차례 뿐이다. 역대 첫 연간 판매 1만대 돌파는 혼다(2008년) 브랜드가 달성했다.

10월까지 디젤 차량 판매는 11만1716대로 전년 동기(13만4385대) 대비 16.9% 감소했다. 반면 가솔린(6만1618대)과 하이브리드(1만2246대) 차량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1%와 68.8% 증가했다. 전기 차량은 전년 동기 대비 47.0% 줄어든 221대 판매에 그쳤다.

한편 10월에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BMW 520d(디젤)로 1732대를 기록했다. 벤츠 E 300 4매틱(가솔린․1555대)과 벤츠 E 220 d(디젤․1412대), 벤츠 E 300(가솔린․899대), BMW 520d x드라이브(디젤․733대) 순으로 뒤를 이었다. 중형 세단인 벤츠 E클래스 3개 차종과 BMW 5시리즈 2개 차종이 상위 자리를 독차지했다.

10월까지 누적 판매 대수에서는 BMW 520d(6213대)와 벤츠 E 300(4750대)이 각각 1위와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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