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일렉트릭 주행거리 측정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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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일렉트릭 주행거리 측정 영상 공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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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공개 6일 만에 300만건 조회
 

유튜브 공개 6일 만에 300만건 조회

1회 충전으로 도심서 351.1km 주행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28일 유튜브에서 공개한 ‘아이오닉 일렉트릭 도심 주행거리 측정’ 영상이 화제를 일으키며 6일 만에 조회 300만 건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도심에서 운행할 경우 1회 충전으로 주행 가능한 거리를 측정하기 위한 실험으로, 서울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를 순환하며 촬영됐다.

영상에는 배터리를 100% 완속 충전한 후 배터리 경고등이 표시되는 시점까지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해당 구간을 반복 주행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영상은 연비 측정 공정성을 위해 새벽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도심 통행이 원활한 시간과 혼잡한 시간을 교차해 실제 도심 교통 상황과 비슷한 환경에서 연속 촬영됐다.

특히 환경부가 인증한 아이오닉 일렉트릭 1회 충전 최대 주행 거리는 191.2km이지만 영상을 통해 확인한 결과, 해당 차량은 배터리 소진시점까지 총 351.1km를 주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식 주행거리 약 1.8배로, 서울-대전 구간 왕복 거리인 약 300km를 훌쩍 넘는 수치에 해당한다.

 

주행거리가 공인 복합 주행거리보다 높게 측정된 이유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관성주행을 주로 사용하고 회생제동장치를 활용한 연비운전 기능을 적극 활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도심 출퇴근 용도로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에게 아이오닉 일렉트릭 우수한 연비를 확인시켜준 사례”라며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향후 국내 친환경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출시 두 달 여 만에 1000대 판매를 돌파한 국내 첫 친환경 전용차 아이오닉 전기차 모델로, 현대차는 전국 지점과 서비스센터에 충전소 200여기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포스코 ICT와 협업해 마트․백화점․주차장 등 생활 밀착형 공용 시설에도 120여기 충전소를 설치했고, 현대차가 출자에 참여한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를 통해 연내 200여기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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