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앱 직거래 ‘국산 준중형-경차’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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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앱 직거래 ‘국산 준중형-경차’ 호황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6.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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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차’ 데이터 발표, 평균 판매가 1084만원

자동차 O2O 어플 ‘첫차’가 중고차 직거래 서비스인 ‘스마트직거래’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산 준중형, 경차 매물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의 아반떼와 기아자동차의 모닝이 매물 등록 대수에서 1, 2위를 차지했다. 아반떼는 2012년식, 모닝은 2013년식 모델이 가장 많이 등록됐다. 뒤를 이어 현대 쏘나타와 르노삼성의 SM5와 같은 중형차 모델이 상위권에 포진되며 직거래 시장에서도 국산차의 강세가 이어졌다.

한편 전체 매물의 평균 판매가격은 1319만원이었으며, 이 중 국산차의 평균 판매가격은 1084만원, 수입차는 2231만원이었다.

수입차의 경우는 브랜드에 따라 평균 판매가격의 편차가 큰 편인데, 평균 판매가가 가장 높게 형성된 브랜드는 럭셔리 SUV ‘랜드로버’로, 2013년식 레인지로버 이보크 모델은 5000만원 이내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미스터픽 송우디 대표는 “중고차 직거래를 표방하는 서비스가 다양해지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소비자는 허위매물과 전문딜러의 개입을 배제하고 개인의 손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장치가 마련된 직거래 서비스를 선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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