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원주시에 ‘옐로우카펫·노란발자국’ 설치·기증
상태바
도로교통공단, 원주시에 ‘옐로우카펫·노란발자국’ 설치·기증
  • 곽재옥 기자 jokwak@gyotongn.com
  • 승인 2016.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직원들 자발적 모금 통해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이 원주시에 옐로우카펫을 설치·기증했다고 8일 밝혔다.

공단은 원주혁신도시 이전 후 원주시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OECD 평균 수준으로 낮추는 ‘교통안전 제일도시 원주 만들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옐로우카펫 설치는 그 일환으로 이뤄졌다.

옐로우카펫은 운전자가 어린이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어린이가 횡단보도 이용 시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는 보호존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됐다.

대상 지점은 공단의 사고분석시스템(TAAS)을 활용해 원주시에서 어린이 사고가 발생한 지점 중에서 선정했으며, 이에 따라 남원주초등학교와 무실초등학교 주변에 옐로카펫과 노란발자국을 설치했다.

공단은 매달 급여에서 자발적인 참여로 공제되는 코로드 기금과 노사공동 사회봉사조직인 ‘KOROAD(코로드)봉사단’ 운영을 통해 교통사고 피해자 가족 돕기, 취약계층 운전면허 취득지원, 다문화 가족 지원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순도 공단 안전본부장은 “공단은 혁신도시로 이전 후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아이들을 위해 설치된 옐로우카펫과 노란발자국은 공단 직원들이 모금한 기금으로 설치하게 돼 더욱 뜻 깊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