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올 뉴 K7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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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올 뉴 K7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11.1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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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 최고 연비 16.2km/ℓ 달성
 

동급 최고 연비 16.2km/ℓ 달성

상품성 개선에도 합리적 가격대

기아자동차가 10일부터 동급 최고 연비 성능을 보여주면서 정숙한 승차감을 자랑하는 ‘올 뉴 K7 하이브리드’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올해 1월 출시돼 준대형 세단 시장 판매 1위를 달성한 ‘올 뉴 K7’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이를 포함해 ‘올 뉴 K7’은 가솔린 모델 2종(2.4리터와 3.3리터), 2.2 디젤 모델, 3.0 LPi 모델 등 총 5가지 엔진으로 운영된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기아차 최신 기술을 집약해 ℓ당 16.2km에 이르는 동급 최고 연비를 구현했다. 이는 구 연비 기준 8.8% 향상된 수치다. 기아차는 연비 향상을 위해 공기 저항이 강해지는 고속 주행 시 라디에이터그릴과 라디에이터 사이에 위치한 플랩을 폐쇄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에어플랩’을 신규 적용했다.

올 뉴 K7에 적용된 ‘액티브 에어플랩’은 차량 고급감을 완성하는 시그니처 디자인인 ‘음각 라디에이터그릴’을 유지하기 위해 차량 외부에서 보이지 않도록 내장형으로 설계됐다.

또한 기존 가솔린 모델 대비 공기 저항을 줄일 수 있도록 디자인한 하이브리드 전용 휠을 적용함으로써 액티브 에어플랩과 함께 공력성능 향상을 통해 연비를 개선했다.

‘올 뉴 K7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강점인 전기차(EV) 모드를 극대화하고, 엔진구동 시 소음진동을 개선해 준대형 소비자가 선호하는 정숙하고 편안한 주행감성을 더욱 강화했다.

먼저 하이브리드 모델 핵심 부품인 고전압 배터리는 기존 모델과 동일한 중량을 유지하면서도 용량을 기존 5.3Ah에서 약 23% 개선된 6.5Ah로 향상시켜 모터로만 주행하는 EV 모드 주행거리를 증대시켰다.

EV 모드는 고효율 연비달성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가솔린․디젤엔진과 달리 주행을 위한 엔진 구동과정이 없어 조용하고 쾌적한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능동부밍제어’ 적용을 통해 실 주행 사용빈도가 높은 저 RPM대 엔진 소음․진동을 최소화했으며, 엔진룸에 흡차음재를 추가하는 등 엔진 구동 시 소음․진동 역시 줄였다.

올 뉴 K7에 신규 적용된 ‘능동부밍제어’ 신기술은 저 RPM대에서 발생하는 엔진 진동․소음을 모터 ‘역逆 방향’ 구동을 통해 상쇄하는 기술이다. 이는 동급 가솔린 모델에서는 구현이 불가한 하이브리드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다.

 

음각 타입 라디에이터그릴과 알파벳 ‘Z’ 형상으로 빛나는 독창적인 헤드램프 등 시장 반응이 좋은 ‘올 뉴 K7’ 디자인을 최대한 계승하는 동시에 풀 LED 헤드램프와 크롬 아웃사이드미러 및 하이브리드 엠블럼 등을 신규 적용했다.

특히 풀 LED 헤드램프는 기존 HID 헤드램프 대비 자연광에 가까운 밝기를 구현하고 반영구적 수명이라는 상품성 향상 외에 3구 타입으로 디자인돼 하이브리드 디자인 요소를 발전시켰다.

차체 길이는 4970mm이고 폭 1870mm에 높이 1470mm, 휠베이스(축거) 2855mm 크기를 구현했다. 기존대비 한층 더 커진 외형과 넓은 실내공간이 장점이다. 특히 축거를 이전 모델 대비 10mm 늘려 동급 최대 길이를 구현했고, 운전석 착좌 높이를 10mm 낮추고 헤드룸과 레그룸을 늘리는 등 최적 패키지 기술로 넉넉한 실내공간과 쾌적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고객 요구를 적극 반영해 기존 2열 시트 후면에 위치했던 고전압 배터리를 트렁크 하단부로 옮겨 골프백을 최대 4개까지 적재 가능하도록 트렁크 용량을 확대했다.

이밖에 기존 K7 하이브리드모델에 적용하지 않았던 ‘헤드업 디스플레이’ ‘스마트 트렁크’ ‘크렐(KRELL) 프리미엄 사운드’ 등 고급 편의사양과,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9에어백(앞좌석 어드밴스드 포함)’ 등 안전사양을 신규 적용해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으로서 고급상품성을 강화했다.

기아차는 고전압 배터리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하이브리드 배터리 평생 보증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기존에 진행했던 하이브리드 중고차 잔가보장(최대 3년에 62%), 차량구매 후 불만족 시 차종교환(최초등록 후 30일 이내), 하이브리드 전용부품 10년 20만km 보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사전계약 기간 중 차량을 계약한 고객에 한해 구매지원금 20만원 또는 프리미엄 출고 사은품인 몽블랑 지갑 및 하만카돈 블루투스 스피커 중 한 가지를 선택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준대형 세단 품격과 함께 합리적 경제성을 중시하는 하이브리드 소비자를 위해 개선된 상품성 및 신규사양 적용에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

프레스티지(3570~3600만원, 개별소비세 감면 후 기준)와 노블레스 트림(3875~3905만원, 개별소비세 감면 후 기준) 두 개 트림으로 운영되며, 내비게이션을 미적용한 마이너스 옵션을 운영해 가격 부담을 최소화했다.

특히 기존 K7 하이브리드에서 96% 판매 비중을 차지했던 프레스티지 트림은 운전석 무릎 에어백과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등 안전사양에 스마트 트렁크와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등 편의사양을 강화했음에도 가격은 기존과 유사한 3570~3600만원으로 실질적 가격인하 효과가 크다는 게 기아차 설명이다. 기존 K7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트림은 개별소비세 감면 후 기준으로 3575만원이었다.

또한 차량 등록 시 취득세를 최대 140만원 감면 받고 채권․공채 또한 최대 200만원(서울기준)까지 매입 면제받을 수 있어 실제 차량 취득 후까지 가격은 더욱 합리적일 전망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준대형 세단 소비자가 선호하는 정숙하고 편안한 승차감이 자랑인 ‘올 뉴K7 하이브리드’를 출시해 경제성과 프리미엄 상품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이를 통해 고객 감동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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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m 2016-11-26 22:04:00
가격은 높은데 파워 트레인은 바뀐것이 전혀 없네요.
8단 dct 변속기를 기대 했었는데 실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