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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검사정비聯 제14대 회장 선거 '3자 구도'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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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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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 연합회장 대 경기·대전조합 이사장 ‘각축전’

‘결자해지’, ‘개혁과 혁신’, ‘소통’ 기치 걸고 출사표

오는 17일 열리는 전국검사정비연합회 차기 회장 선거는 현 박재환 연합회장과 김동경 경기조합, 전원식 대전조합 이사장 등 3자 구도로 치러진다.

이번 선거는 후보등록 기간 전부터 연합회비 미납으로 인한 선거권, 피선거권 제한 등 유권해석 문제가 뒤늦게 알려지면서 말이 많았다. 우선 박재환 회장은 서울조합의 연합회비 미납으로 인천조합원 자격으로 선거에 출마했다. 인천에도 사업장을 갖고 있어 가까스로 입후보 자격을 부여 받았다.

박 회장은 ‘결자해지’를 기치로 내걸었다. KOS 출시, 표준정비시간, 보험정비수가 등 지금까지 연합회가 추진해 온 업무의 연속성 차원에서 당선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는 그는 “정비업계의 사활이 걸린 핵심 이슈들을 마무리 지을 시간이 필요하다”며 “연임에 성공하면 이제까지 만들어 온 정책적 연결고리를 이어 업계 권익을 위한 실질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출마의 변을 대신했다.

마지막까지 연합회비 미납 논란의 중심에 있던 김동경 경기조합 이사장도 지난 7일 회비를 일시에 완납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업계 내에서 수도권 내 유력 후보로 오르내리던 김 이사장은 그동안 연합회장 출마 여부에 대해 극도로 말을 아껴오던 가운데 돌연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김 이사장은 자동차보험수리비 책정의 불평등한 구조에 따른 정비업계의 관행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왔다. 그는 ‘개혁’과 ‘혁신’을 내걸고 제도 개선에 주력할 것을 약속했다. “실추된 정비업계의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포퓰리즘 정책을 철저히 근절하고 전문인력으로 인적 쇄신을 해 업무능력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업계에서조차 예상치 못한 후보자는 전원식 대전조합 이사장이다. 하마평에도 거론되지 않았던 전 이사장의 출마가 선거 판도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는 ‘일하고 싶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선거전에 뛰어 들었다.

‘찾아가는 소통(通) 레인보우 선거공약 7가지’를 선언한 그는 “낮은 자세”를 특히 강조했다. “작은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고 말뿐만이 아닌 의지보다는 행동의 변화로 연합회를 이끌고 손해배상보장법 개정에 따른 분쟁조정심의기구 신설, 보험정비요금 현실화 추진을 통해 연합회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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