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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도시철도공사 통합한다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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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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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통합 노-사-정 합의 서명...“강제 구조조정 없다”

1029명 단계적 감축, 절감비용 안전투자 재원 활용 등

서울지하철 1~4호선 운영기관인 ‘서울메트로’와 5~8호선 운영기관인 ‘서울도시철도공사’가 통합에 합의했다.

지난 9일 서울시와 양 공사 노·사·정 대표로 구성된 ‘노사정협의체’는 인력·임금 등 주요쟁점에 대해 집중 논의한 끝에 통합 혁신을 추진하는 내용에 서명했다.

노사정 대표가 서명한 ‘지하철 통합관련 노사정 협의서’에 따르면 양 공사 노사와 시는 시민안전 및 공공서비스 확보를 최우선으로 지하철의 안전운행, 작업자의 안전, 새로운 교통체계 마련 등을 위해 통합을 추진하며, 향후 통합과정에서 강제 구조조정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가장 큰 쟁점이었던 인력부분은 중복인력 등 일정 부분을 감축하는 대신 그에 따른 인건비 절감액의 45%는 안전투자 재원으로, 55%는 직원 처우개선에 사용키로 했다. 또한 안전업무직의 처우개선과 구내운전 운영개선 및 승강장안전문 관련 인력 증원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통합공사의 인력규모는 기존 협의안대로 중복인원 등 1029명을 4년간 단계적으로 감축키로 하고, 이번 노사정 통합 합의를 토대로 통합공사 조례 제정에 따른 입법예고, 공청회 등 충분한 논의와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해 시의회와 함께 시민의 이익에 부합하는 통합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와 양공사 노사는 양공사 통합을 통해 ▲서울시 대중교통의 안전관리체계 개선을 위한 근본적인 재구조화 ▲호선별 분할된 시설·장비의 표준화, 모듈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 ▲중복인원의 안전 분야 등 현업 투입을 통한 안전강화 도모 ▲적재적소 인력 투입 및 예산운용을 통한 예산 절감으로 안전투자 재원 활용 ▲비상시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고 대시민 서비스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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