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바로세우기’ 등 안전활동 강화 주효
【경남】경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 3년 평균대비 22.2% 감소, 전국 2위의 사고감소율을 기록했다.
경남경찰청은 올해 다양한 교통안전활동을 전개한 결과, 사망자가 전 3년 평균대비 무려 100여명 가까이 줄어든 22.2% 감소해 울산지방경찰청에 이어 전국 2위의 감소율을 보였다고 최근 밝혔다.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보면 발생은 매년 1만3000건이 넘던 사고가 1만2500건 이하로 떨어져 7.7%가 감소됐다. 사망은 지난해 대비 18.5%인 76명이 감소하였고 전 3년 대비 감소는 이보다 큰 폭인 22.2%인 95.3명으로 100여명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상자 중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중상자는 지난해 대비 1200명과 전 3년대비 1500여명 감소하여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에서는, 이와 같이 교통사망사고 등 사고 전 분야에서 감소폭이 두드러지게 큰 것은 역점적으로 추진한 교통문화 바로세우기 운동과 교통사고 사상자 감소를 위한 세 차례에 걸친 사망사고 경보발령과 보행자 등 취약요소 중심으로 교통단속과 안전교육, 시설개선 등 전 분야에 걸친 교통안전활동을 강화한 결과로 분석했다.
한편 경찰은 향후에도 감소 추세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교통문화 바로세우기 운동과 교통단속 등 교통안전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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