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파리오케스트라’에 ‘뉴 508’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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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파리오케스트라’에 ‘뉴 508’ 지원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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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모터스가 프랑스 파리오케스트라에 ‘뉴 푸조 508’ 차량을 의전용으로 지원한다.

한불모터스는 문화예술 마케팅 일환으로 로린 마젤, 정명훈, 파보 예르비와 같은 거장 지휘자와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재즈 밴드 핑크 마티니 등 한국을 찾은 세계적인 아티스트에게 의전 차량을 제공하며 프랑스 감성과 예술성을 적극 알리고 있다.

파리오케스트라가 내한 기간 동안 타게 될 뉴 푸조 508은 오랜 브랜드 노하우와 우아한 품격이 조화를 이루는 플래그십 세단 모델이다. 세련된 디자인과 최상의 안락한 공간은 물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 우수한 연비 등 다양한 매력을 고루 갖춰 전 세계적으로 가치를 높게 인정받고 있다.

파리오케스트라는 지난 1967년 창단돼 뮌슈, 카라얀, 솔티, 바렌보임 등 당대 최고 지휘자들을 음악감독-수석 지휘자로 기용하며 세계 최고 메이저 오케스트라 반열에 올랐다. 특히 전통적으로 훌륭한 어쿠스틱을 갖춘 샬플레옐, 파리필하모니에서 공연장 음향조건에 최적화된 소리를 내주는 것으로 유명했다.

2014년에는 ‘Bel Air Classiques’ 레이블에서 슈트라우스 ‘엘렉트라’가 그래미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2015년 발매한 뒤티외 교향곡 1번 역시 다수 음반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았다. 현재는 파리필하모니의 상주 오케스트라로 정기 연주회와 대내외 투어를 포함해 연간 100회 이상 공연을 소화하고 있다.

이번 내한공연 지휘봉은 파리오케스트라 최초의 영국인 음악감독 다니엘 하딩(Daniel Harding)이 잡는다. 그는 2016년 9월부터 파리오케스트라 음악감독에 올랐으며, 사이먼 래틀 이후 영국 음악계가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지휘자이자, 현 시대 주류 음악 질서를 리드하는 청년 지휘자 선두로 꼽히고 있다. 1996년 BBC 프롬스 데뷔 공연에서는 역대 최연소 지휘자라는 타이틀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파리오케스트라가 5년 만에 갖는 네 번째 내한공연으로, 1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공연에서는 드뷔시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모음곡,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베를리오즈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이 연주된다.

특히 국내 팬들은 이번 공연에서 하딩의 도전적인 자세와 싱싱하고 깨끗한 소리를 만들어내는 파리오케스트라 하모니를 통해 프랑스식 발랄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미국이 자랑하는 최고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의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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