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찰칵!! 갈 곳도 많고 추억도 많고..."
상태바
"찰칵!!찰칵!! 갈 곳도 많고 추억도 많고..."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0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아이 부두     
아이허 강(사랑의 강)의 수질을 회복한 후 환경보호기관에서는 정기적으로 수질 검사를 진행, 양호한 수질을 유지함으로써 최근 수년 사이에 다양한 어류들이 다시 출현하고 있다.
아이허 강 연안에는 아름다운 산책로와 강변 공원 외에도 강과 바다가 만나는 경계에 전아이 부두가 건립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까오슝 시 고층 빌딩 숲과 항만의 연안 경치를 모두 감상할 수 있으며 야간에는 조명으로 색다른 아름다움을 연출해 경치를 감상하기에 가장 매력적인 장소다. 
 
조명공원  
중산로 우푸로 입구에 있는 조명공원은 조명을 테마로 한 창조적인 공공 예술 공간이다. 물소리가 청량한 도심 속 녹지대가 밤이 되면 조명의 마법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되며 커피향이 은은한 어둠속에서 빛을 발하는 예술작품은 개방적인 사고와 남부 도시의 여유로움이 느끼게 한다.
공원 안에는 낭만적인 노천카페가 있으며 광장에서는 밴드 공연도 수시로 감상 할 수 있다.
또한, 타이완 최초로 24시간 무료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실행해 향후 대만 남부 지역에서 가장 현대적인 무선화 도시의 목표를 향해 크게 한 걸음을 내딛고 있다.  

아이허 강  
아이허 강(愛河)은 까오슝시에서 문화적인 색채가 가장 농후한 강으로 운수, 교통, 레저 등 다양한 역할을 해왔다.
오염됐던 아이허 강은 까오슝 시민들의 사랑과 관심, 정부와 민간기업, 문화예술 인사들의 노력으로 예전의 풍모를 점차 회복해 활력과 생기가 넘치는 강으로 변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시심을 불러일으키는 낭만과 섬세함, 인간에 대한 친근함과 애뜻함을 함께 제공해 까오슝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하고 있다. 


사랑의 유람선 관광 
아이허 강은 작은 유람선들을 타고 유람할 수 있다. 아이허 강 유역의 사랑의 유람선은 까오슝 관광의 진수이자 현재 가장 인기 높은 여행 일정 중 하나다.
유람선은 3곳 부두에서 승선할 수 있으며 오후 4시부터 11시에 사랑의 유람선에 승선하면 새로운 시각으로 까오슝 연안 풍경을 감상하고 유람선의 낭만적인 분위기와 국제적 수준의 항구 도시를 체험할 수 있다. 

시즈완 
시즈완(西子灣)의 석양은 까오슝 8대 절경 중 하나로 일몰 무렵이 되면 해안 제방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저마다 좋은 자리를 잡고 앉아 찬란한 석양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곳이다.
일몰 후 어둠이 몰려오면 제방에는 수많은 연인들이 밀어를 나누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해질 녘 그윽한 어선들의 불빛은 연인들을 감동시키는 명소로 "연인의 제방"으로도 불리며 미래를 약속하는 명소로 손  꼽히는 장소다. 

다거우 영국영사관 
시즈완(西子灣)의 작은 언덕 위에 위치한 다꼬우 영국영사관은 1865년 청나라 때 외국인이 타이완에 설립한 최초의 영사관이자 서양 국가에서 타이완에 건립한 최초의 서양식 건물로 건축사에 한 획을 근 건축물이다.
건물 밖으로 난 아름다운 아치형 화랑은 영국식 건축미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이 영사관은 일제시기 태평양 전쟁 때 폭격과 광복 후 폭풍으로 심하게 훼손된 후 1986년 고증연구가들에 의해 복원을 했다.
실내에는 진귀한 역사문물자료가 전시돼 있어“까오슝 사적 박물관”으로 불리기도 한다.
야외 한 쪽에서는 시즈완 바다가 내려다보이고 다른 한쪽에서는 까오슝 항구를 감상할 수 있다.
고전적인 건축 안 레스토랑에서 식사와 차, 간단한 다과를 즐기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도 있다.
허니문 웨딩 촬영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까오슝의 아름다운 전경을 배경으로 한 기념사진 촬영 명소로 연인들과 외국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멋진 경관을 뒤로하고 영사관을 나서면 올라가던 때와는 다른 시즈완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멀리 국립중산대학의 입구의 대형아치와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해변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온다.
 
리엔츠탄 풍경구  
농지에 물을 대던 저수지였던 연지담(蓮地潭)은 현재 풍경구(風景區)로 전환돼 북쪽으로 공자묘, 남쪽으로 치밍탕, 롱후탑이 위치하고 있다.
롱후탑은 호수와 걸쳐진 다리 끝에 설치된 쌍둥이 7층탑으로 용과 호랑이가 입을 벌리고 있는 모형의 입구가 특이하다.
“용의 입으로 들어가서 호랑이 입으로 나오면 행운이 온다”는 믿음으로 만들어 졌다고 한다.
한여름이면 연꽃이 만개해 청초한 연꽃 향기로 충만해 연지담(蓮池潭)이란 이름을 갖게 됐으며 펑산팔경 중 하나로 연지담 새벽안개에 은은하게 가려진 수려한 모습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신비감을 자아낸다.
여름철에는 연못물이 풍부해 맑고 깨끗하며 호반에 늘어진 버드나무와 수면 위의 부평초와 수련이 바람에 따라 흔들리는 아름다운 모습은 마치 중국의 서호(西湖)에 있는 것과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다.
호수 안으로 생생하게 채색된 용의 형상 다리를 건너면 화려한 중국식 누각 춘추각(春秋閣-1953년 건립)이 호수면에 위에 떠있다. 주변에 타이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공자묘가 있다.
까오슝 역에서 택시로 25분, 버스 301번 리엔츠탄행을 타고 요잉농후이에서 하차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 

타이완 설탕박물관
설탕박물관은 일본 사탕수수를 재배해 출발하던 역으로 창고와 그 당시 수송하던 기차들을 전시해 놓은 곳이다.
역사 체험장으로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며 일본 점령시절의 국민들의 아픔을 일깨워 주는 곳으로 쓰러져가는 창고와 작업실들을 관람할 수 있다.   

아이허 강 강변카페   
아이허 강의 성공적인 수질 회복과 아름다운 가로수 정리로 녹화된 조경은 아이허 강을 더욱 아름답게 변모시켰으며 공기 중에 은은하게 퍼지는 커피 향과 잔잔한 물소리, 아름다운 조명, 예술인들의 거리공연, 연인들의 귀에 감미롭게 들려오는 재즈음악 등 마치 프랑스 파리의 강변에 와 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아이허 강변에 저녁시간에는 아름다운 조명과 시원한 미풍을 맞으며 향긋한 커피와 차를 즐기려는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아이허 강 서쪽 강변 콘서트홀을 따라 치시안 다리를 걸어 도심 속에 빛나는 까오슝의 명물 85층 전망대를 뒤로하고 야경이 더욱 아름다운 앰배서더호텔 앞에 위치한 아이허 강 찻집(愛河 喫茶館)에서 커피와 차를 즐기다 보면 까오슝의 낭만에 빠지게 된다.

시립역사박물관  
아이허 강변에 위치한 역사박물관은 1983년에 건립됐으며 예전에 까오슝 시청으로 운영되다가 역사박물관으로 만들었다.
2층에는 당시 시장 집무실이 일반인들에게 공개되고 있다.
까오슝의 역사와 진귀한 자료들이 비치돼 있어 까오슝의 발자취를 확인 할 수 있는 곳이다. 
이외에도 1984년 6월에 개장한 시립미술관과 문화센터에서는 연중 다양한 전시회와 예술전람회가 펼쳐진다.

까오슝 영화도서관   
까오슝 영화도서관은 옛 건축물을 개조 건축한 현대적인 전람 공간으로 현지 영화뿐만 아니라 대만의 영화사, 까오슝의 옛 극장과 영화인에 대한 자료가 소장돼 있으며, 도시의 번영과 발전상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도 볼 수 있다.
강변 야외극장에서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피셔맨스워프, 바나나 창고    
피셔맨스워프는 방치됐던 부두 창고를 낭만적인 카페로 개조해 환상적인 조명과 함께 아름다운 항구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타이완의 초기 바나나 수출은 까오슝항을 통해 이뤄졌으며, 1965년 바나나 수출량이 급증하면서 2층 규모의 수출 전용 창고(바나나 창고로 통칭)를 확장해 현재 규모를 갖추게 됐다.
바나나 창고는 까오슝 제1항구, 제 2항구와 직선으로 교차하는 위치에 있어 선박이 항구에 드나드는 것을 조망할 수 있으며, 항무국은 이곳을‘관해대’로 명명하고 외주 업체에 경영을 위탁해 지성적인 수상 레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얼 예술특구 
"보얼(駁二)"은 제 2호 연결 부두란 뜻으로 옌청 관광 부두 옆에 위치해 있다. 현재 부두창고는 일제 점령 중기 펑라이  상업항을 건립하면서 함께 건축된 것으로 추측된다.
옛 창고를 개조해 설립한 보얼 예술특구는 포스트 모더니즘의 색채가 짙은 예술의 전당이자 시민 대중을 위한 예술 문화 공간으로 창의적인 공방 안에는 다양한 예술 단체가 예술 창작을 실생활에 접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표현 예술을 위해 설치된 월광 극장에서는 각종 공연이 상연된다.

국립과학공예박물관  
기하학적 조형의 국립과학공예박물관은 타이완 최초의 응용과학박물관으로 전세계 과학박물관 중에서 프랑스 파리의 국가 과학기술 및 공업 박물관에 버금가며 아시아에서는 최고를 자랑하며 타이완 남부 최대 규모의 국립교육기관이기도 하다.
야외에는 녹지가 조성돼 있으며 입구에는 중국 고대 천체 관측소에서 발명한‘혼천의(渾天儀)’및 시간을 알리는‘희망의 탑’등 대형 전시품이 설치돼 있다.
타이중의 국립자연과학박물관, 헝춘의 국립 해양생물박물관과 함께 타이완 3대 과학박물관 중 하나다.
본관은 과학기술문명의 진보를 보여주는 전시물과 18개의 전시관에 과학역사와 전승, 정보와 에너지, 생활의 과학기술, 재료와 기계 등 4개 섹션으로 나뉘어 전시되고 있다.
 
성 도밍고 성당 
우푸3로(五福三路) 까오슝 다리 옆의 성 도밍고 성당은 청나라 함풍제 때 건립된 타이완 최초의 천주교 성당으로, 아시아 3대 성당 중 하나다.
1928년 재건 당시 미학적 요소를 추가해 고딕양식과 로마식 첨탑 건축을 혼합해 타이완에서 장식 예술이 가장 뛰어난 성당으로 인정받고 있다.
타이완 백대 고적 선정 투표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으며 까오슝 교구의 주교당인 이곳은 3급 고적으로 등록돼 있다. 

샤오촨터우 공원 
샤오촨터우(哨船頭) 공원은 하마싱(哈瑪星) 1호 부두 입구와 까오슝 제 1항구 입항 항도 옆에 위치하며 구산 페리 선착장과 마주보고 있다.
이곳에 서면 항만의 아름다운 경치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최근 몇 년간 까오슝에서 유행하는 노천카페가 아이허 강에서 샤오촨가 끝에 위치한 이 공원까지 들어서 있으며, 최적의 지리적 조건을 타고나 매일 오후 황혼 무렵에는 야자수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치진 항만을 운행하는 페리를 구경할 수 있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휴식 공간이 됐다. 

하라주쿠위주(原宿玉竹) 상가  
중산로 다퉁 백화점 옆에 위치하는 이 상가에서는 다양한 이국적인 상품과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 있는 일본 유행 상품을 판매해 상가 전체가 일본 하라주쿠의 정취를 풍기는 곳이다.. 남녀노소 모두 유행문화로 충만한 이곳에서 까오슝의 또 다른 면모를 즐길 수 있다.

관광야시장과 먹거리    
타이완은 야시장의 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까오슝 육합 관광야시장은 보행자 전용도로와 먹거리를 갖춘 최대규모의 야시장 중 하나로 국내외에서 온 거리공연자들의 문화공연도 열려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점포수만 해도 176개라고 하니 까오슝 음식의 다양함을 알 수 있다.
젊은이들은 소형 점포를 차리고 다양한 퍼포먼스 등을 통한 음식 만들기 묘기 또한 이곳의 볼거리 중 하나다.
생선죽, 찰떡, 면류, 만두, 스프, 현지 특산물 등 100여가지의 요리를 맛 볼 수 있다. 야시장은 오후 5시에 문을 열어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운영된다.
이곳 육합 관광야시장 외에도 홍중, 충효관광야시장과 100개의 노점상들이 있는 광화 관광야시장도 있다.
야시장 외에 현재 까오슝에는 한류드라마 열풍으로 한식을 즐겨 찾는 까오슝 시민들의 발길이 어어지면서 한식당이 20여개가 운영되고 있다.
시내 중심에 한식당‘서울’을 운영하고 있는 여영화사장은“한국드라마가 인기리에 상영되면서 한식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타이완 식사 풍토에 맞는 메뉴를 개발했다. 한국인들의 입맛은 맵고 짠 음식을 선호하지만 타이완 사람들은 조금 덜 짜고, 매우며 약간의 단 맛을 가미한 음식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뉴로는 불고기정식, 돼지고기정식, 해물찌게, 냉면, 삼계탕, 돌솥비빔밥 등이 인기를 얻고 있고 닭면무침, 떡복기, 제육볶음 등도 특별요리로 제공되고 있다.
가격도 정식은 110원부터 180원까지 저렴한 편이다.
서울 한식당은 대구에서 30년간 한식당을 운영했던 여 사장의 어머니 이백방여사가 주방을 맡고 있어 까오슝 시민들 뿐만아니라 까오슝을 찾고 있는 한국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열십자 형으로 조성된 도로 곳곳에도 유명식당들이 즐비하다.
 
싼뚜어백화점 상권과 대형쇼핑몰   
미쯔꼬시(新光三越) 백화점, 태평양 소고백화점, 다웬(大遠) 백화점이 싼둬로(三多路)에 개장되면서 까오슝 시의 백화점 업계의 생태를 변화시켰고 싼둬로를 따라 중산로 로터리 옆으로 의류 생활 용품점들이 들어서 백화점보다 저렴한 가격을 제공하면서 소비자의 발걸음을 이어지고 있다.
상권 주변에는 개성 넘치는 식당과 레저 유흥 장소들이 조성돼 있어 외국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중후아로에 위치한 10층 규모의 드림몰(夢時代)에는 10층 옥상에 아이들과 연인들을 위한 놀이공원이 조성돼 있다. 각 층별로 세계적인 유명메이커를 비롯해 식당가, 타이완 전통 쇼핑몰을 비롯해 8층에는 206석의 퍼포먼스룸도 갖추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