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대구복합센터 시외·고속버스터미널 12월7~13일 先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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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대구복합센터 시외·고속버스터미널 12월7~13일 先 개장
  • 서철석 기자 csseo@gyotongn.com
  • 승인 201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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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구 동대구복합환승센터에 백화점 개점이 올 연말 준공을 앞둔 가운데, 시외·고속버스터미널이 내달 7~13일쯤 먼저 개장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 16일 대구시와 사업시행자인(주)신세계동대구복합환승센터(이하 신세계)에 따르면 백화점 개점 일주일 전 동대구고속터미널과 동부시외버스터미널, 남부시외버스터미널을 먼저 환승센터로 통합 이전해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신세계측은 내부적으로 백화점오픈 시기를 12월 14~30일로 잡고 있어 터미널 이전·운영시기는 12월 둘째주 중(12월7~13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터미널과 백화점 오픈은 모두가 대구시의 건축물 사용 승인을 받아야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이달 초 시에 사용승인신청서를 제출해 놓은 상태다.

터미널은 환승센터 1층과 3·4층에 들어서게 되고 1층은 버스 하차장, 3·4층은 버스 승차장으로 이용된다. 하차장 이용은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모두 공동으로 사용하고, 승차장은 고속버스와 시외버스가 각각 1개층씩 나눠 쓰게 된다.

시 관계자는 "백화점 터미널을 동시에 오픈할 경우 환승센터 주변의 교통난이 가중될 수 있고, 운영상의 혼선이 빚어질 수 있다" 며 " 버스업체들과 백화점 개점 전 터미널을 먼저 옮기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어 "환승센터의 목적이 '교통수단' 간 원활한 연계교통'이기 때문에 터미널 기능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면서 "백화점 오픈 후 터미널을 옮기는 것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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